리그 우승에 단 1승만 남겨 놓은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의 19인 최종 엔트리가 확정됐다.

레알은 오는 22일 오전 3시(한국시간) 스페인 에스타디오 다 로세레다 2016/2017 프리메라리가 38라운드 최종전을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90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레알은 2위 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와 승점 3점 앞서 있다. 말라가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 짓는다.

레알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말라가전에 나설 19인 예비 엔트리를 발표했다. 크리스티아노 호날두를 비롯해 벤제마, 크로스, 모드리치, 라모스, 나바스 등 베스트 멤버들이 총 출동했다. 그리고 부상으로 시즌 아웃이 유력했던 베일과 페페도 포함됐다.

특히 지단 감독의 아들 엔조 지단도 19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비록 이스코, 하메스, 아센시오 등과 경쟁해야 하지만, 상황에 따라 출전할 가능성도 있다.

레알 마드리드 말라가전 24인 엔트리

골키퍼: 나바스, 카시야, 야네스
수비수: 페페, 카르바할, 라모스, 바란, 나초, 코엔트랑, 다닐루
미드필더: 크로스, 하메스, 모드리치, 카세미루, 코바시치, 아센시오, 이스코, 엔조
공격수: 호날두, 벤제마, 베일, 바스케스, 마리아노, 모라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