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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프리뷰] 이재성, 인천전 선발 출격 예고… 전북은 한층 강해진다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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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의 특급 엔진 이재성이 시즌 첫 선발 출전을 한다.

전북은 21일 전주종합경기장에서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를 치른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이재성은 시즌 첫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이재성은 시즌 개막을 앞두고 종아리뼈에 금이 가는 부상으로 두 달 여의 시간 동안 회복에 전념했다. 그리고 지난 14일 울산 현대전에서 교체 출전해 복귀를 알렸다. 그는 울산을 상대로 공백을 느끼지 못하는 플레이를 펼쳤다. 최강희 감독은 울산전을 통해 이재성의 몸상태에 확신을 가진 만큼, 인천전에 선발로 기용해 최상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겠다는 것을 드러냈다.

전북은 현재 제주 유나이티드와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강희 감독은 상반기를 3위 이내의 성적으로 보내는 것을 목표로 세웠지만, FA컵을 조기 탈락해 K리그 클래식만 남은 만큼 계획 수정은 불가피하게 됐다. 선두를 유지해 우승으로 해피 엔딩하는 것을 최고의 시나리오가 됐다.

20일 제주가 승점 3점을 추가해 전북보다 승점 2점을 앞섰다. 그렇기에 전북으로서는 인천전이 더욱 중요해졌다. 인천전 승리를 놓치면 2점의 간격을 추격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이재성의 복귀로 전북은 한층 강해졌다. 이재성은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나지만,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전진 압박 수비도 펼친다. 특히 김보경과는 완벽한 호흡을 자랑한다. 두 선수는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주는 보완재다. 그래서 이재성, 김보경 콤비는 1+1=2 가 아닌 그 이상의 시너지 효과를 낸다.

그래서 이재성이 없는 동안 김보경의 위력도 반감됐다. 김보경의 공격적인 플레이가 약해지니 전북도 날카로운 공격을 많이 펼치지 못했다. 하지만 이재성의 복귀로 고민은 사라지게 됐다.

이재성은 “마치 프로 데뷔전을 치르는 기분이다. 출전이 늦은 만큼 모든 것을 쏟아 붓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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