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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꼭 지켜봐야 할 예비스타 5인
출처:마이데일리|2017-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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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은 미래의 마라도나를 볼 수 있는 무대다. 이번 대회에서 반드시 지켜봐야 할 예비 축구스타 5인을 소개한다.

U-20 월드컵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의 뒤를 이을 예비 스타들의 집합소다. 호나우지뉴, 루이스 피구, 티에리 앙리, 앙투안 그리즈만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20일 국내에서 개막하는 U-20 월드컵에서도 차세대 축구 스타가 대거 출격한다. 한국에선 이승우가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의 메시’로 불리는 이승우는 U-20 월드컵을 기점으로 성인 무대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각오다.

이승우는 또래보다 체격이 작지만 화려한 발기술과 스피드를 갖췄다. 지난 3월에 열린 4개국 친선 대회에선 잠비아를 상대로 환상적인 로빙 슛을 선보여 팬들의 기립박수를 받았다. FIFA는 대회를 앞두고 이승우를 눈여겨봐야 할 U-20 에이스 6인에 뽑기도 했다.

이웃 나라 일본에선 최연소 프로 출전과 U-20 대표팀 발탁 기록을 세운 구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만 15세인 구보다는 자신보다 5살이나 많은 형들과 경기를 펼친다.

월반에 월반을 거친 구보의 발탁은 일본 내에서도 화제다. 벌써부터 ‘제2의 메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다. 구보도 “개인적으로 주목을 받고 싶다. 장기인 드리블을 보여주고 싶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우승 후보로 언급되는 프랑스에선 공격수 장케뱅 오귀스탱이 에이스다.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의 오귀스탱은 지난 해 유럽축구연맹(UEFA) U-19 챔피언십에서 6골을 터트리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석권했다.

우루과이는 특급 유망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차세대 스타로 꼽힌다. 벤탄쿠르의 실력은 유벤투스 입단으로 증명됐다. 유럽 다수의 명문 클럽이 그의 영입전에 뛰어들었고, 유벤투스가 보카 주니어스로부터 우선 협상권을 얻어 120억원에 벤탄쿠르를 손에 넣었다.

남미 예선에서 5골을 몰아넣은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도 미래의 마라도나로 손색이 없다. 다부진 체격과 드리블 돌파로 현지에선 ‘제2의 테베스’로 불린다. 벌써부터 레알 마드리드, 아스널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다만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졌다. 베트남 전지훈련에서 부상을 당해 첫 경기에선 벤치에 앉을 전망이다. 실제로 아르헨티나 언론들도 마르티네스의 출전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기 전날 공식 기자회견에서도 그의 몸 상태를 가장 먼저 물을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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