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스포츠연구소(CIES)가 2016/2017시즌 유럽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유럽 5대 리그 기준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기관 CIES는 17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2016/2017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맹활약한 11인을 선정했다. CIES 자체 분석과 적어도 리그 2,000분 이상을 소화한 선수를 택했다.

포메이션은 4-3-3이다. 최전방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드리스 메르텐스, 리오넬 메시가 선정됐다. 메시는 이번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이 유력하고, 호날두는 탁월한 득점력으로 레알의 챔피언스리그 결승행을 도왔다. 메르텐스는 현재 세리에A 득점 2위다.

중원은 폴 포그바, 티아고 알칸타라, 나비 케이타가 뽑혔다. 케이타는 2016/2017시즌 라이프치히의 독일 분데스리가 돌풍을 이끌었다. 남다른 활동량과 영리한 플레이로 라이프치히 중원을 지켰다. 포그바와 티아고는 이미 검증된 뛰어난 선수다.

포백은 알렉스 산드로, 마츠 훔멜스, 하비 마르티네스, 브루노 페레스로 구성됐다. 산드로는 CIES에 87포인트를 받아 최고의 풀백으로 선정됐다. 마지막으로 골키퍼는 바이에른 뮌헨 수문장 노이어가 뽑혔다.

■ CIES 선정, 16/17시즌 유럽 베스트 11

GK – 마누엘 노이어(바이에른 뮌헨)

DF – 알렉스 산드로(유벤투스), 마츠 훔멜스(바이에른 뮌헨), 하비 마르티네스(바이에른 뮌헨), 브루노 페레스(AS 로마)

MF – 폴 포그바(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티아고 알칸타라(바이에른 뮌헨), 나비 케이타(라이프치히)

FW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드리스 메르텐스(나폴리),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