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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류 확정' 스완지, 기성용과 재계약 노린다
출처:뉴스1|2017-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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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겹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확정 지은 스완지 시티가 기성용(28)을 비롯한 주축 선수들과 클라우드 마켈렐레 코치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웨일즈 온라인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스완지가 기성용을 포함한 주전 선수들과 마켈렐레 코치와의 계약 연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완지는 지난 13일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 2-0 승리를 거두면서 한 경기를 남겨두고 잔류에 성공했다. 이로써 스완지는 7시즌 연속 프리미어리그에서 활동 할 수 있게 됐다.

다음 시즌을 위해 스완지는 바쁘게 움직일 전망이다. 계약이 1년 남은 주축 선수들 잡기에 나섰다. 기성용도 이중 하나다.

기성용은 지난 2012-13 시즌 스완지에 입단해 그해 팀의 리그컵 우승에 힘을 보탰다. 다음 시즌에는 선덜랜드에서 잠시 생활했지만 2014-15 시즌 스완지로 돌아온 뒤 팀의 주축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 선덜랜드와의 경기에서는 올 시즌 첫 도움을 기록하면서 팀의 잔류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스완지는 기성용을 비롯해 주장인 레온 브리튼, 수비수 앙헬 랑헬, 공격수 페르난도 요렌테 등과도 협상 테이블에 앉을 계획이다.

또한 스완지는 팀의 코치 마켈렐레와 재계약을 노리고 있다. 마켈렐레 코치는 지난 1월 올 시즌까지 계약을 맺고 스완지에 부임했다. 선수 시절 레알 마드리드, 첼시 등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던 마켈렐레 코치는 스완지에서 폴 클레멘트 감독을 보좌하면서 잔류에 일조했다.

클레멘트 감독은 "팀의 우선 과제는 마켈렐레 코치와 계약"이라면서 "마켈렐레 코치와 계약이 끝나면 선수들과 재계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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