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딘손 카바니(30)가 알렉시스 산체스(28)와 피에르 오바메양(27)의 파리생제르맹(PSG) 이적설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 놓았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의 14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카바니는 프랑스 ‘카날 풋볼 클럽’과의 인터뷰에서 산체스와 오바메양의 이적설에 대한 질문에 “그들이 온다면, 우리는 그들을 환영할 것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우리는 새로운 선수들이 그들의 능력으로 팀을 완성시켜주길 항상 기대하고 있다”라며 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이뤄질 전력 보강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PSG는 올 여름 대대적인 선수단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올 시즌 프랑스 리그앙은 물론 유럽대항전에서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산체스와 오바메양이 유력한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두 선수의 영입을 위해 각각 7,000만 유로(약 860억 원)의 이적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바니 역시 산체스와 오마베양을 향한 환영사로 전력 보강의 필요성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부족한 부분이 있을지라도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내게는 지금 동료들이 최고이기 때문이다”라며 현 동료들을 향한 존중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