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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L STORY] 라베찌, 인종비하 논란... 中 특급외인들 연일 잡음
출처:코리아골닷컴|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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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몸값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중국 슈퍼리그의 외국인 선수들이 연일 잡음을 일으키고 있다. 카를로스 테베스(상하이 선화), 파울리뉴(광저우 헝다), 헐크(상하이 상강)에 이어 에제키엘 라베찌(허베이 화샤싱푸)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특히 이번에는 인종비하 문제로 커지며 중국 내부에서도 비판 수위가 극도에 달하고 있다.

최근 공개된 사진 한장이 폭풍 비난을 일으켰다. 라베찌가 자신의 손으로 눈가를 길게 찢는 포즈를 취한 사진을 찍었다. 이 행위는 서향에서는 동양인, 특히 중국인을 비하하는 인종차별 행위로 유명하다. 더군다나 구단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찍은 사진이어서 개인의 일탈이라는 변명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해당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된 뒤 엄청난 숫자의 중국 팬들이 비난을 쏟아냈다. “빨리 중국에서 꺼져라.”, “어떻게 면전에 대고 이런 인종차별 행위를 할 수 있나? 허베이 구단도 정신이 나갔다.” “중국은 라베찌를 세계 최고 연봉자로 만들어줬다. 그가 그 돈으로 행복해하면서 우리에게 돌려준 것은 모욕이다.” 등의 의견이 이어졌다.

최근 공개된 축구 폭로 전문 사이트 풋볼리크스에 의하면 라베찌는 현재 세계 최고 주급을 받고 있다. 테베스가 9억 2천여만원을 받아 세계 최고인 것으로 보도됐지만 실제로는 라베찌가 11억 5천여만원을 받고 있다. 라베찌는 지난해 2월 파리생제르맹에서 허베이로 이적했다.

 

 

허베이 구단은 14일 공식 성명을 통해 논란이 된 사진에 사과를 했다. 해당 사진은 지난 겨울 스페인 전지훈련 당시 현지 사진 작가에 의해 찍게 된 것이며 팀 전체 공식 촬영을 하던 중 가벼운 마음으로 작가가 유도하는 자유 포즈로 찍었다는 게 구단의 해명이었다.

선수의 입장도 전달했다. “라베찌는 그 포즈에 어떤 의도도 없이 웃긴 포즈를 취한 것이다”라고 전한 허베이 구단은 “지난해 팀에 합류한 뒤부터 라베찌는 팀에 존중을 보여왔다. 그는 여러 경로를 통해 중국을 좋아한다는 것을 표현했다”라며 진심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라베찌는 구단과의 면담에서 어떤 나쁜 의도 없이 우발적으로 한 행동이었다고 말했으면 사진이 부정적 영향을 일으킨 데 사과하고 싶다고 말했다.

중국축구협회 홈페이지의 게시판에는 라베찌를 퇴출시키라는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일부 팬들은 인종차별을 엄단하는 FIFA에 라베찌의 제소를 청원하겠다며 분노했다.

슈퍼리그가 축구굴기의 일환으로 큰 돈을 들여 영입한 외국인 선수들의 돌발 행동이 일으킨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헐크는 최근 리그 경기 중 상대팀 코치를 폭행했다는 구설에 시달렸다. 구이저우 즈청은 하프타임에 헐크가 리우밍 코치와 설전을 벌이다 주먹을 날렸다고 주장했다. 헐크가 사실을 부인하고 결국 증거가 나오지 않아 무마됐지만 수일 동안 화제가 됐다.

 

 

브라질 국가대표팀에서 맹활약 중인 파울리뉴는 외국의 스포츠베팅 회사를 홍보하는 사진을 찍어 논란이 됐다. 게다가 이 프로모션 사진에는 일본 AV배우가 함께 나왔다. 중국은 도박과 포르노에 관련된 어떤 행위도 불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파울리뉴는 “상대가 AV 배우라는 걸 모르고 촬영했고, 계약은 이미 해지했다”라며 해명했다. 테베스는 부상으로 소속팀 원정 경기에 결장한 가운데 가족들과 상하이에 있는 디즈니랜드 리조트로 놀러 가 뜨거운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사태는 엄청난 연봉을 바라 보고 온 외국인 선수들이 중국의 인식과 문화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걸 다시 한번 보여줬다. 허베이 구단은 “향후 비슷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구단에서 노력하겠다”라며 사죄의 마무리를 했지만 다양한 경로로 터지는 외국인 선수들의 단속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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