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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상황' 류현진, 19일 마이애미 홈경기 등판 유력
출처:마이데일리|2017-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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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시즌 7번째 선발 등판이 오는 19일 마이애미전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CBS스포츠는 15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의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을 예측했다. CBS스포츠에 따르면 다저스는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던 브랜든 맥카시와 리치 힐의 복귀로 당분간 6선발 로테이션을 가동한다.

다저스는 16일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펼쳐질 샌프란시스코 3연전에 맥카시-힐-클레이튼 커쇼 순으로 선발 마운드를 운영한다. 맥카시와 힐의 복귀전 일정은 이미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플랜에 잡혀 있었던 터.

핵심은 18일 선발투수다. 당초 로테이션이라면 12일 등판했던 류현진이 18일 마운드에 올라야 하지만 13일에 나섰던 커쇼의 나흘 휴식 유지를 위해 하루가 밀렸다. CBS스포츠는 “류현진이 19일 마이애미와의 홈경기에 나설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4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8피안타 7사사구 4탈삼진 10실점(5자책) 난조로 시즌 5패를 기록했다. 데뷔 이래 최다 사사구 및 실점 기록을 경신한 최악의 하루였다.

커쇼 및 훌리오 유리아스의 호투와 부상자들의 복귀로 다저스 선발진이 견고해지고 있는 가운데 마이애미전 류현진의 호투가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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