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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미쳤대요"..강지훈 '오버헤드킥 골'에 대한 말말말
출처:스포티비뉴스|2017-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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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한국 국가 대표 팀에서 ‘오버헤드킥 골‘이 터졌다. U-20 대표 팀 강지훈(용인대)이 그림 같은 골을 넣은 주인공이다.

강지훈은 11일 오후 8시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우루과이의 평가전에 교체 투입돼 골을 신고했다. 이승우 선제골로 앞서 있던 한국은 강지훈의 환상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후반 추가 시간 터진 극적인 골 이상 의미가 있는 골이다. 오버헤드킥 골은 각급 대표 팀을 모두 포함해 2004년 신영록이 아시아 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 우즈베키스탄전 득점 이후 13년 만에 나왔다. A매치에서는 김도훈 울산 현대 감독이 1994년 우크라이나와 평가전에서 기록한 것 밖에 없을 만큼 우리나라 대표 팀에서는 진귀한 골이다.

강지훈 본인에게는 마음 고생을 털게 하는 골이기도 했다. 지난 3월 아디다스컵 U-20 4개국 축구 대회 3차전에 출전해 부진한 플레이로 질타를 꽤 받았던 강지훈은 "잊어버리고 다시 시작하자고 생각했는데 많이 좋아진 것 같다"고 했다.

후반 막판 한 방으로 이날 경기 조연에서 주연으로 급부상한 강지훈. 그의 골은 여러 사람 입에 오르내리기에 충분했다.

"애들이 ‘미쳤다‘고 막 때리면서 축하해줬어요. 13년 만에 기록? 몰랐어요."

강지훈은 매번 짧고, 정답에 가까운 대답을 하는 ‘정석적인‘ 선수다. 이날도 여전했다. "다같이 열심히 뛰어줘서 이런 골이 있었다. 정말 기분이 좋다"고 짧게 소감을 밝혔다. 하지만 동료들 반응을 묻는 질문에는 20살 다운 말투가 살짝 엿보였다.

"(오버헤드킥이) 본능적으로 나왔다"고 설명하던 강지훈은 동료 선수들 반응에 대해 "애들이 ‘미쳤다고‘ 막 때리면서 축하해줬다"며 미소를 띄었다. 13년 만에 나온 기록에 대해서도 "몰랐다"며 어리둥절해했다.

"감독님께서 믿어주시니까, 저희도 자신감이 생기고 그러니까 환상적인 골이 나왔죠."

선제골 주인공 이승우는 강지훈의 골에 누구보다도 기뻐한 선수였다. 교체 아웃 돼 벤치에 있던 이승우는 골이 터지자 재빨리 빨리 세리머니에 합류했다.

경기 후엔 따로 묻지도 않았지만 "환상적인 골"이라고 언급했다. 다만 그 공을 신태용 감독에게 돌렸을 뿐이다. 이승우는 수 차례 "대표 팀 분위가 좋다"고 말하면서 코칭스태프의 믿음이 자신감으로 이어지고 결국 골로 완성됐다고 강조했다.

"지훈이 골이 팀에 더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우루과이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태용 감독은 상당히 고무돼 있었다. "잘해줬다"고 여러 번 선수들을 칭찬했다. 강지훈에 대해서는 "(지난 3월 아디다스 컵 이후) 마음 고생을 상당히 했다고 생각 들었는데, 이 골로 훌훌 털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원더 골‘이 가지는 의미도 다시 새겼다. 신 감독은 "(강)지훈이는 우리 팀에 상당히 중요한 선수다. 이 골이 우리 팀과 본인에게 더 긍정적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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