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세이셔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문을 바라보고 있다.

토트넘과 맨유는 다가오는 15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화이트 하으 레인에서 열리는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6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최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 패하며 리그 우승에서 멀어진 토트넘은 이번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해 첼시와의 격차를 좁혀야 한다. 패배는 즉 끝이다.

경기를 앞두고 영국 언론 `런던 스탠다드 이브닝 뉴스`는 토트넘과 맨유 경기에 나설 예상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여기서 손흥민은 이름을 올리며 맨유전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손흥민은 지난 웨스트햄전에서 패배했으나 토트넘에서 가장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 또 4월 한 달 동안 번뜩이는 모습으로 이달의 선수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 언론은 토트넘이 해리 케인, 손흥민, 델레 알리, 에릭센, 완야마, 뎀벨레, 데이비스,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트리피어, 요리스를 예상 선발명단에 올렸다.

맨유는 미키타리안, 마르시알, 마타, 루니, 캐릭, 에레라, 다르미안, 존스, 스몰링, 튀앙제브, 데 헤아가 이름을 올렸다. 두 팀의 역대 전적은 맨유가 앞서고 있다. 맨유는 88승 48무 49패로 토트넘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손흥민이 맨유를 만나 다시 한 번 득점을 터뜨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