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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법은 승리 뿐..제주야 수원아, 위기의 K리그를 부탁해
출처:스포츠서울|2017-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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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ACL)에서 끝 없는 부진을 거듭 중인 K리그가 제주와 수원 삼성의 마지막 분전에 희망을 걸고 있다. K리그는 2009년 ACL 확대 개편에 따른 쿼터 4장 확대 뒤 매년 최소 두 팀 이상씩 16강에 진출했다. 올해는 두 팀은 커녕 사상 처음으로 조별리그에서 전원 탈락할 위기에 몰렸다. 9일 나란히 벌어질 제주와 수원의 조별리그 최종전을 K리그가 숨죽여 지켜봐야 할 이유다.

◇최근 5경기 15골…제주, 화력으로 ‘극일’ 이룬다

K리그 클래식 제주는 ACL에서도 ‘한국프로축구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다. 제주는 지난달 25일 H조 장쑤(중국) 원정에서 2-1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7을 확보, 2위로 올라서면서 각 조 1~2위에 주어지는 16강 티켓 자력 확보의 길을 열어놓았다. 장쑤가 승점 12로 이미 H조 1위를 확정지었기 때문에 제주와 애들레이드(호주·승점 5) 감바 오사카(일본·승점 4) 등 3팀이 H조 2위를 다툰다. 제주는 9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감바 오사카와 홈 경기를 치른다.

ACL은 두 팀 승점이 같을 경우 승자승을 우선 적용하는데 제주는 3월 1일 감바 오사카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뒀기 때문에 9일 홈 맞대결에서 비기거나 패해도 16강에 갈 확률은 이론적으로 존재한다. 그러나 자국리그에서 4무4패로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장쑤가 애들레이드 원정에서 주전들을 대거 제외한다는 점을 생각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애들레이드가 장쑤에 승리해서 승점 8이 되면 제주는 같은 시간 열리는 감바 오사카전을 무조건 이겨야 한다. 제주가 9일 무승부를 거둬 애들레이드와 승점이 같아지면 승자승(1무1패) 원칙에서 뒤지기 때문이다.

결국 승리 말고는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다행히 제주는 최근 5경기에서 15득점, 경기당 3골을 뽑아내는 폭발적인 화력을 뽐내고 있다. 지난 6일 상주와의 K리그 클래식 홈 경기에서 주전들을 대거 제외하고도 4-1로 이기는 등 기세도 좋다. 조성환 제주 감독은 “지난 ACL 5경기에서 후회가 많았다. 이번 경기에선 후회없는 경기를 하겠다. 반드시 이겨 애들레이드-장쑤 경기에 관계 없이 16강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감바 오사카가 제주를 3골 차 이상으로 이겨야 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극단적인 공격을 감행해야 하는 원정팀 사정을 날카로운 역습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염기훈-김민우 ‘킥 쇼’ 지켜보라…수원삼성, 광저우 골문 정조준

9일 오후 7시30분 중국의 명문 광저우 헝다와 원정 경기를 벌이는 수원은 제주보다 16강행 확률이 낮은 게 사실이다. G조에 편성된 수원은 승점 8을 기록, 광저우(승점 9)에 이은 2위를 달리고 있다. 일본의 가와사키가 승점 7로 3위. 겉으로 보면 수원의 16강행 가능성이 꽤 되는 것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다. 가와사키는 1무4패로 탈락이 확정된 홍콩의 이스턴을 같은 시간 홈으로 불러들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광저우 헝다는 알란과 굴라트, 파울리뉴 등 브라질 특급 3총사에 중국 국가대표를 다수 보유한 팀이라 수원이 적지에서 승리하기가 만만치 않다. 광저우 헝다는 2015년 5월5일 ACL 웨스턴시드니(호주)전 이후 공식 경기에서 홈에서 패한 적이 없다.

그래도 희망을 버릴 순 없다. 서정원 수원 감독은 염기훈 김민우 등 왼발 킥이 날카로운 선수들을 지난 6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제외하는 등 광저우 헝다전을 위한 포석을 뒀다. 3월 1일 홈 맞대결에서 코너킥으로 두 골을 넣어 2-2로 비기는 등 수원은 세트피스에 약한 상대 약점을 집요하게 공략했다. 염기훈 김민우의 킥이 터지고 조나탄과 박기동의 포스트플레이가 살아나면 중국의 최고 구단도 못 이길 것 없다는 게 서 감독의 생각이다. 그는 “광저우는 공수 간격이 벌어지고, 체력적인 문제도 간간이 드러낸다. 이를 파고들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해피엔딩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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