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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 최윤겸 감독 "정조국 부상 회복, 13일 대구전 출전 가능"
출처:스포티비뉴스|2017-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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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조국이 다음 경기(13일 대구 FC전)에서 돌아온다. 인천과 경기를 잘 넘기면 된다."

강원FC와 인천 유나이티드는 7일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핑타워 축구장에서 KEB 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2017 10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강원은 2승 3무 4패 승점 9점으로 10위, 인천은 1승 3무 5패 승점 6점으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정조국은 지난달 2일 울산 현대와 경기 도중 햄스트링을 다쳐 교체됐다. 공격의 중심을 잡아야 할 선수가 빠진 상황에서 치른 일정은 만만치 않았다. 강원은 하위권 팀에 덜미를 잡히며 10위까지 추락했다.

강원FC 최윤겸 감독은 정조국의 복귀가 다가왔다는 점을 알렸다.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기 직전 인터뷰에서 최 감독은 "정조국과 오승범, 안지호가 다음 경기에는 출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선발이 아니라도 교체로 나설 수 있다. 일단 오늘 경기만 잘 치르면 된다"고 말했다.

강원은 주전 공격수 정조국의 부상 공백 속에서 골 결정력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 이근호가 팀 공격을 이끌며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승리를 결정할 수 있는 ‘한 방‘이 부족했다. 정조국이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복귀한다면 흔들리는 팀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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