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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기혐의' 네이마르, 스페인 법원.. 징역 2년-벌금 124억
- 출처:OSEN|2017-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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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가 진행되고 있다. 투옥될 가능성은 없지만 막대한 금액이 걸린 재판이 벌어질 전망이다.
스카이스포츠는 5일(한국시간) 네이마르의 ‘제3자 소유권‘을 갖고 있던 브라질 투자회사 DIS가 네이마르의 바르셀로나 이적시 자신들이 받아야 할 몫을 다 받지 못했다며 스페인 법원에 낸 소송과 관련해 이같이 결정됐다고 보도했다. 또 스페인 고등법원은 네이마르를 비롯해 바르셀로나 관계자들이 사기혐의로 재판을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뿐 아니라 FC 바르셀로나와 산토스, 네이마르의 어머니와 가족회사 N&N도 같은 혐의를 받고 있으며, 무죄를 주장한 상고심에서 패했다.
투자회사인 DIS는 네이마르가 이적시 산토스에 지급하는 이적료의 40%를 받을 수 있는 권리 등을 지난 2009년 140만 유로(약 17억원)에 샀다. 하지만 네이마르와 산토스 그리고 바르셀로나는 모두 DIS에게 제대도 금액을 지급하지 못했고 결국 재판을 받게 됐다.
DIS 주장은 사실이었다. 바르사는 지난 2013년 이적료 5710만 유로(약 750억원)에 네이마르를 영입했다고 보도했지만, 로셀 회장 사임 후 네이마르 이적료가 8620만 유로(약 1133억원)라고 정정했다. 네이마르 이적료 정정은 바르토메우 회장이 밝혔다.
스페인 검찰은 즉시 조사에 착수했고 네이마르를 기소했다. 당시 법원은 "스포츠와 윤리적 관점에서 징계는 가능하지만 형사 법정에서 혐의를 추궁할 수 없다"라며 기각했다. 네이마르 게이트는 스페인 법원의 기각으로 잠잠해졌다.
하지만 검찰이 다시 판결을 원했고 재판이 이어졌다. 결국 검찰은 네이마르에 징역 2년과 벌금 1000만 유로(약 124억 원)를 부과했다.
스페인의 경우 폭력범죄가 아닌 경우 바로 구속되지 않는다. 비폭력 범죄의 경우 초범은 곧바로 투옥될 가능성은 없다. 따라서 네이마르가 감독에 수감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