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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타구 속도가 반드시 좋은 타율을 담보하지는 않는다
출처:SPOTV NEWS|2017-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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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의 기본은 ‘빠르고 강한 타구를 날려라‘다. 야수가 없는 곳으로 치는 것은 사람의 힘으로 컨트롤이 어렵다. 하지만 강한 타구를 날리는 것은 어떻게 배우고 익히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 꼭 빠른 타구가 좋은 결과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다. 스포티비 뉴스는 지난 번 ‘홈런은 타구 스피드 보다 각도가 좌우한다‘는 기사에서 빠른 타구가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홈런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타구 최고 속도는 170km를 훌쩍 넘었지만 정작 많은 홈런은 160km대에 머물러 있었다.

대신 각도가 중요했다. 22도에서 30도 사이의 타구들은 속도가 다소 늦었다 하더라고 먼 비거리를 보였다. 홈런을 치기 위해선 좋은 각도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증명한 기록이었다.

그렇다면 빠른 타구는 안타를 만드는데도 도움이 되지 않았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100%는 아니지만 분명 의미는 있었다"라고 할 수 있다.

3일 현재 각 팀별 최고 타구 속도를 기록한 선수들과 그들의 타율을 분석해 보았다. 그 결과 상당수의 선수들이 빠른 타구와 함께 좋은 타율을 기록했다.

두산에서 가장 빠른 타구를 날린 김재환은 3할3푼6리의 고타율을 기록중이다.<표 참조>

 

 

삼성에서 KIA로 이적해 연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최형우는 팀 최고 타구 속도와 함께 팀 내 타율 2위라는 기록도 함께 세우고 있다.

일본과 미국을 거쳐 한국으로 돌아 온 이대호도 빠른 타구 속도와 함께 4할대의 고타율을 기록중이다. 빠른 타구를 만드는 것이 좋은 타구 결과를 만드는데 도움이 된다는 결과를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선수들이다.

타구 속도가 빨라지며 결과도 좋아지고 있는 선수도 있었다. 한화 로사리오가 대표적인 예다.

로사리오는 불과 열흘 전 조사에선 타구 속도 탑10에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하지만 지난 주말 180km짜리 대형 홈런을 치는 등 타구 속도가 점차 빨라졌다. 180km는 올 시즌 타구 스피드 1위 기록이다. 2할대 초반이던 타율도 어느 새 2할8푼5리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빠른 타구가 꼭 좋은 결과를 담보하는 것은 아니었다. 어디로 치느냐 역시 중요한 부분이라는 것을 기록은 말해주고 있다.

최고 타구 속도를 기록한 대상자 30명 중 3할 타율을 기록하지 못한 선수도 13명이나 됐다. 1할대 타율에 허덕이고 있는 선수들도 적지 않게 눈에 띄었다. 특히 김주찬은 최고 속도와 평균 속도에서 모두 의미 있는 기록을 냈음에도 타율이 1할대에 그쳤다. kt 정현도 평균 속도에서 탑 클래스 기록을 찍었지만 타율은 2할1푼대에 불과했다.

결국 속도 보다 방향성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 타구 속도별 타율에서도 나타난 것이라 할 수 있다. 질 좋은 타구를 만들기 위해선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제를 제시한 기록이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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