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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복덩이, 공포의 2번..KIA 이명기에게 쏟아지는 찬사
출처:OSEN|2017-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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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외야수 이명기(30)의 방망이가 뜨겁다. SK에서 이적 이후 주전으로 기용되더니 연일 안타를 터트리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다른 주전타자들의 부진을 지워버리는 활약이다. 포수 김민식과 함께 KIA 고공비행을 이끄는 또 다른 신의 한 수가 되고 있다.

이명기는 지난 2일 넥센과의 고척 3연전 첫 경기에서 3타점짜리 3루타를 터트리고 기막한 주루플레이까지 과시하며 팀의 9-3 승리를 이끌었다.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활약 덕택에 KIA는 올해 넥센과의 4경기를 모두 이겼고 반게임차 선두를 지켰다.

이날 이명기는 1-1로 팽팽한 2회초 1사 만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를 날렸다. 이어 안치홍의 짧은 중견수 뜬공때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어 절묘한 슬라이딩으로 홈플레이트를 먼저 터치해 득점을 추가했다. 팀의 5번째 득점이자 안치홍의 타점을 만들어준 슬라이딩이었다. 이어 4회초 1사후에는 좌전 안타를 쳐내고 득점까지 올렸다. 

이명기는 이날 활약으로 타율 3할8푼(77타수 27안타) 12타점, 12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출루율이 4할에 이르고 장타율 5할7리의 만만치 않는 타격을 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도 3할로 찬스에도 강하다. 주자가 있을 경우 4할의 타율을 기록할 정도로 연결력이 좋다. 1~2번에 포진한 이명기의 맹타는 중심타선에 찬스가 이어지면서 득점력을 높여주고 있다.

이명기는 트레이드 이후 첫 출전한 4월 9일 광주 한화전에서 2안타를 터트리며 신고식을 했다. 이어진 두산과의 11~13일 잠실 3연전에서는 8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외야에서 어이없이 볼을 놓치는 수비실수도 나왔다. 위축이 될 수도 있었지만 실수를 질책하지 않는 김기태 감독의 배려를 받아 14일 광주 넥센전부터 맹타 모드로 급변했다.



이후 2일 경기까지 14경기 모두 안타를 신고했다. 그 사이 7번이나 멀티안타를 터트렸고 3안타 경기도 네 번이나 있었다. 주로 2번 타순에 나섰는데 타율이 4할3푼4리에 이른다. 공포의 2번이다. 허벅지 통증을 일으킨 버나디나 대신 1번타자로 출전한 2경기에서 3할7푼5리를 기록하고 있다. KIA는 작전수행능력과 센스를 갖춘 발빠른 테이블세터를 얻은 셈이다.

이명기의 맹활약은 몇몇 동료들의 부진까지도 잊게 만들어주었다. 중심타선 김주찬과 이범호의 부진과 공백이 있었고 서동욱, 김주형도 기대만큼 타격을 못해준 가운데 이명기가 빈틈을 완벽하게 메워주고 있다. 이제는 완전히 2014년, 2015년 이명기로 돌아갔다. 이럴 때 흔히 쓰는 말이 ‘복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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