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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보상 선수 대박' 임기영 한승택, 복으로 돌아온 선택
출처:OSEN|2017-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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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으로 돌아온 선택이었다.

KIA 언더핸드 임기영(24)이 마운드의 복덩이가 되면서 4선발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임기영은 지난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동안 5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막고 데뷔 첫 선발승리를 따냈다.

지난 6일 SK와의 광주경기에서 데뷔 첫 선발투수로 등판해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힘을 재입증했다. 두산전에서도 실책 때문에 실점과 투구수가 불어났지만 선발투수로 능력을 충분히 보여준 경기였다. 이제는 선발투수로 명함을 내밀 수 있게됐다. 

직구, 체인지업과 슬라이더, 투심 상대 타자들에게 통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제구력도 문제 없었다. 4~5선발의 부진으로 시름에 잠긴 팀 마운드에게 임기영의 연이은 호투는 가움의 단비였다. 임기영이 등장하면서 동반 부진에 빠진 홍건희와 김윤동에게 자극을 주는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임기영의 등장과 함께 다시 한번 KIA의 선택이 조명받고 있다. 임기영은 2014년 가을 FA 자격을 얻어 한화에 입단한 송은범의 보상선수였다. 상무 입대를 앞두고 있었는데 KIA는 현재가 아닌 미래를 보고 임기영을 보상선수로 낙점했다. 임기영은 2차 2라운드에 뽑힌 만큼 장래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상무는 임기영에게는 기름진 토양이었다. 야구에 대한 열정이 생겼고 규칙적인 생활과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면서 몸도 구위도 좋아졌다. 복귀와 동시에 1군 전력으로 평가를 받았고 가을 마무리훈련과 봄 전지훈련을 거치며 선발후보군에 이름을 넣었고 개막과 동시에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KIA는 임기영에 앞서 포수 한승택(23)도 똑같은 방식으로 얻었다. 2013년 가을 FA 이용규의 이적 보상선수로 경찰청 입대를 앞둔 한승택을 낙점한 것이다. 한승택 역시 2년동안 경찰청에서 주전포수로 활약하며 착실한 훈련과 실전을 거치며 한단계 성장했다. KIA 복귀후 1년만에 1군의 주전급 포수로 활약하고 있다.

한승택과 임기영에게 2년의 시간을 투자한 KIA는 주전 포수와 주축 투수를 얻었다. 그것도 병역의무까지 마친 젊은 주전들로 세대교체의 상징이 되었다. 만일 당시 당장 필요한 선수를 선택했다면 지금의 두 선수는 얻지 못했다. KIA에게는 달콤한 결과를 안겨준 두 번의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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