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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은 길다" 쇼월터, 김현수 약속 지킬까
출처:OSEN|2017-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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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시스템을 이어가고 있는 벅 쇼월터 볼티모어 감독이 김현수(29·볼티모어)의 좌완 상대 기용 문제에 대해 원론적인 생각을 재확인했다. 가능성을 완전히 닫아놓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고 확답도 하지 않았다.

시즌 개막 후 4연승을 달리고 있었던 볼티모어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앞서고 있다 불펜 난조로 3-7 역전패를 당했다. 올 시즌 첫 패배. 불펜도 불펜이지만 5회 이후 무득점으로 침묵하며 도망가지 못한 타선도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었다.

지난 9일 결승타를 포함해 3안타를 때리며 경기 최우수선수(MVP)까지 선정된 김현수는 이날 결장했다. 상대 선발이 좌완 C.C 사바시아인 점이 고려된 선택이었다. 볼티모어는 전날 선발 출장했던 좌타자 김현수와 세스 스미스 대신 우타자인 크레익 젠트리와 트레이 만시니를 선발로 기용했다. 다만 두 타자가 합계 8타수 무안타에 머물며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해 좌완을 상대로 안타를 치지 못했던(18타수 무안타) 김현수는 올해는 아예 좌완을 상대로 단 한 번의 타석 기회도 얻지 못하고 있다. 좌완이 선발로 예고된 날은 무조건 선발에서 빠졌다. 볼티모어도 수많은 것을 고려하고 고민한 끝에 내린 결정이겠지만 플래툰 멤버 중 타격이 가장 뛰어난 김현수로서는 손해를 볼 수밖에 없는 대목이다.

쇼월터 감독은 이날 결정에 대해 경기 후 “알다시피 시즌은 길다”라면서 김현수의 기용 문제를 좀 더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쇼월터 감독은 “우리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선수들의 능력을 극대화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날은 그간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젠트리와 만시니도 활용해야 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한 이날 상대 선발 투수의 성향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사바시아는 통산 좌타자 상대 피안타율이 2할2푼9리일 정도로 왼손에 대단히 강한 투수다. 다만 플래툰 시스템이 완벽히 고정된 것이냐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라면서 “김현수가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은 알고 있다”라고 여지를 남겼다.



현재 볼티모어의 우타 플래툰 요원 중 조이 리카드는 왼손 중지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DL)에 올랐다. 젠트리는 올 시즌 아직 안타가 없고, 만시니 또한 타율이 2할이 채 안 된다. 시장에 남아있는 외야수를 새롭게 영입할 것이라는 조짐도 없다. 결국 김현수로서는 앞으로 찾아올 몇 차례의 기회를 잘 살리는 것이 중요할 전망이다.

쇼월터 감독은 스프링 트레이닝 당시 “올해는 김현수가 좌완을 상대로 좀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공언했다. 하지만 스프링 트레이닝에서도 일정 부분 플래툰은 계속됐고, 김현수가 좌완의 공을 충분히 봤다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시즌 극초반도 마찬가지다. 결국 그라운드에서 결과로 보여줘야 현재 팀과 코칭스태프가 가지고 있는 관념을 바꿀 수 있다.

한편 볼티모어는 11일 하루를 쉬고 12일 보스턴의 좌완 드류 포머란츠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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