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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 20 대표 팀, 10일 재소집…이승우 이달 말 합류
출처:스포티비뉴스|2017-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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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표 팀이 오는 10일 다시 모여 마지막 담금질에 나선다.

대표 팀은 10일 오전 파주 축구 대표 팀 트레이닝센터(NFC)에 모인다. 소집일에는 25명 선수 가운데 소속 팀 일정이 있는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 A)를 뺀 24명이 집결한다.

지난달 U-20 월드컵 테스트 이벤트로 열린 4개국 초청 대회에서 한국의 우승을 이끈 백승호(바르셀로나 B)도 소집 훈련에 참가한다. 백승호는 스페인으로 돌아가지 않고 국내에 남아 개인 훈련을 해 왔다.

‘바르사 듀오‘인 이승우는 이달 말에 합류한다. 이승우의 소속 팀 바르셀로나는 오는 21일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스리그 준결승이 예정돼 있다. 이승우는 소속 팀이 승리해 결승(24일)까지 진출하면 그 경기까지 마치고 25일께 대표 팀에 가세한다.

또 이번 소집에는 4개국 대회 잠비아전에서 상대 선수와 헤딩 경쟁을 하다 목뼈를 다쳐 6주 진단을 받았던 정태욱(아주대)도 참가한다. 정태욱은 목을 자연스럽게 움직일 정도로 회복됐지만 당분간은 파주 NFC에서 정상 훈련은 하지 못하고 재활에 전념한다.

대표 팀은 다음 달 20일 U-20 월드컵 개막까지 한 달 가까이 기간이 있어 실전 능력을 높이기 위한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 월드컵 개막 직전 본선에 진출한 1∼2개 팀과 친선경기를 하기로 하고 해당 국가 축구협회와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

한국이 U-20 월드컵 본선에서 아르헨티나, 잉글랜드, 기니와 묶인 만큼 남미, 유럽, 아프리카 팀 가운데 상대를 고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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