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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남북대결’ 앞둔 윤덕여호의 이유있는 여유
출처:한국일보|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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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와 개막전은 한국과 북한의 B조 1위 싸움에 가늠자가 될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평양 원정’으로 치러지는 2018 여자축구 아시안컵 예선을 앞두고 남북이 1차전에서 맞붙는 인도와의 경기가 아시안컵 본선행을 점쳐볼 수 있는 리트머스 시험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인도를 상대로 한국과 북한 중 어느 팀이 많은 골을 넣느냐에 따라 양 팀이 동률이 될 경우 다득점 경쟁에서 유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B조 최약체 인도와 먼저 상대한 건 개최국 북한이었다. 북한은 지난 3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홈 관중의 일방적인 응원 속에 인도를 8-0으로 꺾었다. 미드필더 위정심과 김평화가 나란히 두 골씩을 넣었다. 윤덕여 한국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남북대결 때 가장 경계해야 할 선수로 꼽은 허은별은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

 

 

북한은 이어 한국-인도 경기에 앞서 열린 2차전에서는 홍콩에 5-0으로 승리했다. 2경기에서 13골을 뽑은 매서운 득점력이다. 공격수 김윤미가 두 골을 터뜨렸지만 2차전에서도 허은별은 침묵을 지켰다.

그러나 태극낭자들의 공격력은 북한보다 더 매서웠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때 인도를 10-0으로 대파했던 한국은 이날도 인도를 상대로 전반 5골, 후반 5골을 터뜨리며 10-0으로 대승을 거뒀다. 더욱 반가운 건 이금민(서울시청)이 해트트릭을 작성했고, 간판 공격수 지소연(첼시 레이디스)도 두 골을 뽑았다는 점이다. 공격수 유영아(구미스포츠토토)와 미드필더 이민아(인천현대제철), 강유미(화천KSPO) 등 주전들이 고루 골 맛을 봤다.

윤 감독은 이번 대회를 앞두고 “북한전 무승부까지 고려해 매 경기 골을 많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득점 전략을 제시했다. 훈련 중 부상으로 낙마한 수비수 김혜리를 대신해 공격수 여민지(구미스포츠토토)를 보강한 것도 다득점을 고려한 포석이었다. 태극낭자들은 인도전 10골 차 승리로 7일 북한과의 일전에 자신감을 가지고 나설 수 있게 됐다.

이번 아시안컵 B조 예선에선 조 1위만 2019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에 나간다. 조 1위를 다투는 북한을 넘으면 여자 월드컵에 나갈 공산이 크다. 아시안컵 본선에서는 8개 팀이 참가해 5장의 월드컵 티켓을 다툰다.

한국은 앞서 이번 아시안컵 예선 리허설 무대였던 키프로스컵 국제대회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3위로 밀린 북한보다 앞섰다.

경기 대진상 북한이 9일 우즈베키스탄전으로 대회를 마치지만 한국은 이틀 후인 11일 우즈베키스탄과 최종전을 치르는 만큼 남북대결에서 무승부를 거둔다면 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안컵 본선행 희망을 품을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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