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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불펜까지 완성…김태형의 고민은 무엇일까
출처:OSEN|2017-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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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는 확실히 마음이 편하다."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지난해 머리를 아프게 했던 고민을 어느정도 해결했다.

지난해 두산의 필승 공식은 더스틴 니퍼트-마이클 보우덴-장원준-유희관으로 이뤄진 탄탄한 선발진이 7이닝 이상을 버텨주면 정재훈, 이현승이 문을 닫는 시나리오였다. 확실한 선발 투수와 셋업맨, 마무리 투수가 있기에 가능했던 모습이다.

탄탄해보이는 투수진이었지만, 그 속에는 고민도 있었다. 선발이 흔들려서 6회에 마운드를 내려오면 7회를 책임져줄 마땅한 선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시즌 후반에는 정재훈이 부상으로 빠지고, 이현승마저 100%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던 만큼 지난해 김태형 감독은 ‘불펜 고민‘에 머리가 아팠다.

김태형 감독도 "지난해 선발 투수가 6회까지 던지면 아웃카운트 4개가 걱정이었다. 7회까지 던지면 8회에 (이)현승이를 먼저 던지게 하면서 막으면 됐는데, (선발투수가 일찍 마운드를 내려가면) 참 고민이 많았다"고 토로할 정도였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는 하지만 올 시즌 김태형 감독의 고민이 많이 덜어질 것으로 보인다. 양과 질적으로 구원 투수가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우선 이현승과 함께 마무리 후보로 거론됐던 이용찬의 조기 복귀가 반갑다. 지난해 9월 상무에서 제대해 두산에 복귀한 이용찬은 11월 팔꿈치 수술을 받았다. 5월쯤 복귀시기를 예상했지만, 회복 속도가 빨랐다. 특히 통증이 없는 없는 만큼 시즌 개막에 맞춰서 몸을 만들 수 있었다. 이용찬은 지난 1일과 2일 경기에 나와 2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이가 일요일에 너무 잘 던져줬다. 연습경기와 시범경기에서 100%의 공을 던지지 못했는데, 이날 만큼은 완벽하게 들어갔다"라며 "겨울동안 몸을 정말 잘 만들어놨다"고 칭찬했다.

5년만에 두산에 복귀한 김승회도 지난 4일 모처럼 두산 유니폼을 입고 홀드를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승회는 4일 수원 kt전에서 2-0으로 앞선 7회말 마운드에 올라 6타자 연속 범타 처리로 깔끔하게 이닝을 막았다. 김승회가 2이닝을 효율적으로 끝내면서 두산은 9회말 마무리 투수 이현승만 추가로 넣으면서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

김태형 감독은 "사실 4일 경기에서 이용찬을 넣을 상황이었지만, 넣지 않았다. 지난 경기(2일)에서 밸런스가 좋았는데, 어깨 쪽이 뭉쳤다고 해서 휴식을 줄 생각이었다"라며 "그런 가운데 (김)승회가 잘 막아줬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베테랑 투수 김성배 역시 개막 3연전에 모두 등판해 3⅔이닝 1실점을 기록해 1승 1패의 성적을 거뒀다. 2일 치러진 3차전에서 홈런을 한 방 맞은 것이 ‘옥에 티‘였지만, 전반적으로 안정적으로 1이닝을 막을 능력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밖에 신인 김명신은 연일 배짱투로 김태형 감독의 마음을 흡족하게 하고 있고, 이현호, 홍상삼도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며 출격 대기 중에 있다. 김태형 감독은 "홍상삼도 상태가 많이 좋아졌고, 김강률도 부상에서 많이 회복했다"라며 추가로 들어올 전력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이어서 김 감독은 "확실히 지난해보다 계산이 선다"며 "마운드에 올렸을 때 막고 안막고를 떠나서 어떻게든 아웃 카운트를 올릴 수 있는 선수들이 있는 만큼 심적으로 편안하다"고 웃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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