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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ML 투수가 한국에?" 비야누에바 보고 놀란 허프
출처:OSEN|2017-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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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메이저리그 투수가 왜 여기에 있나?"

시범경기 개막전이 열린 14일 대전 한화-LG전. 메이저리그에서 11년을 뛴 ‘거물 외인‘ 카를로스 비야누에바(34)의 KBO리그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야구팬들뿐만 아니라 이날 LG 선발투수였던 데이비드 허프(33)도 비야누에바를 보고선 깜짝 놀랐다.

이날 경기가 시작되기 전 워밍업 시간에 허프와 비야누에바는 오랜만에 만나 담소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허프는 "늘 메이저리그에서 뛴 투수가 왜 여기에 있나?"라며 한화 유니폼을 입고 있는 비야누에바를 보곤 놀라움을 감추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도 그럴 게 비야누에바는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무려 11년을 메이저리그에서만 활약한 베테랑이다. 특히 최근 10년은 풀타임 빅리거로 뛰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476경기(76선발)에서 998⅔이닝을 던졌다. 팬들이 봐도 명성이 대단하지만 같은 외인선수도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허프 역시 지난 2009년부터 2016년까지 8년간 120경기(57선발) 393⅓이닝을 던졌지만 비야누에바 급은 아니다. 비야누에바는 "허프에게 한국에 오게 된 과정을 말하며 옛날 이야기도 나눴다"며 웃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선발등판한 비야누에바는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은 143km로 빠르지 않았지만 직구(31개) 외에도 슬라이더(11개), 커브(9개), 체인지업(5개)을 효과 적절하게 구사했다. 김성근 감독도 "1회에는 당황했는데 2회부터는 컨트롤이 됐다. 볼이 낮게 낮게 깔렸다. 양 사이드로 변화구를 잘 던졌다"고 첫 등판에 합격점을 줬다.

비야누에바는 "지난해 9월 이후 첫 실전 경기에서 타자를 상대했다. 생각보다 느낌이 좋았고, 몸도 빨리 만들어진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경기 초반에는 6개월만의 실전이라 투구감각이 떨어져 있었다. 계속 던지면서 마운드나 전체 환경이 편해졌다. 모든 것이 처음이었는데 만족스럽게 던진 것 같다"고 자평했다.

비야누에바 역시 이날 한국에서 첫 경험을 통해 놀란 것이 하나 있었다. 그는 "한국 공인구는 미국보다 오히려 그립이 잡는 게 좋아서 만족한다. 그런데 마운드는 달랐다. 고무로 된 투구판은 낯설었다. 생전 처음 보는 것이라 놀랐지만 적응하는데 문제 없을 것이다"며 웃은 뒤 "개막 시리즈에 초점을 맞춰 투구수를 늘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건강하게 길게 던질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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