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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터 감독의 칭찬 "박병호, 타석에서 침착해졌다"
출처:OSEN|2017-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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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차례 시범경기 17삼진-1볼넷
올해 타격폼 수정, 9경기 6삼진-4볼넷


초청 선수로 스프링캠프에 참가 중인 박병호(31, 미네소타)가 개막 로스터에 진입하기 위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까지 타율 0.409(22타수 9안타) 3홈런 6타점 4볼넷 6삼진을 기록 중이다. 출루율은 0.481, 장타율은 0.909에 이른다. 박병호를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지난해 빅리그에 진출한 박병호는 시범경기(20경기)에서 17개의 삼진을 당하면서 볼넷은 단 1개뿐이었다. 시범경기 첫 경기에서 3타수 3삼진으로 시작했다. 올해는? 14일까지 9경기에 출장한 박병호의 삼진/볼넷 비율은 6/4로 훨씬 좋아졌다. 삼진은 줄었고, 볼넷은 늘어났다. 공을 제대로 보고 있고, 자신이 치려고 마음 먹은 공에 컨택률이 높아졌다는 의미다.



미네소타 블로그 트윈스데일리에 따르면, 폴 몰리터 감독도 이 같은 삼진/볼넷 숫자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박병호가 스트라이크에 스윙을 많이 하는데, 나는 마음에 든다"며 "그렇다고 그가 스트라이크존을 넓게 보는 것도 아니고, 존을 혼란스러워하는 것도 아니다. 지난해보다 타석에서 좀더 침착해졌고, 자신의 스윙에 믿음이 커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박병호는 지난해 자신을 괴롭힌 빠른 볼에 대응하기 위해 오프 시즌 타격폼을 미세하게 수정했다. 타이밍을 잡는 왼쪽 다리의 동작을 간결하게 줄이고, 상체 움직임도 최소화해 히팅 포인트로 가는 시간을 줄였다. 93마일 이상의 빠른 공을 홈런으로 만드는 등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박병호는 캠프를 치르며 ‘평정심‘을 강조했다. 40인 로스터에서 제외되는 충격을 겪었지만, 오히려 심리적으로는 담담한 모습이었다. 그는 "겨울 동안 내가 준비한 것을 보여주자는 마음이다. 신분이 달라졌다고 하지만 너무 신경쓰면 안 되는 것을 알고 있기에 편하게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 바브라 벤치코치는 "지난해 박병호는 약간 겁 먹었다. 그가 (KBO리그에서) 겪었던 것과 비교해  빠른 볼 스피드가 그의 머리 속에 있었다"고 지적했다. 올해 시범경기에서 박병호를 지켜보고 있는 바브라 코치는 "그의 마인드가 침착해졌고, 타석에서 긴장을 풀게 한다. 박병호가 타석에서 불안하거나 지나치게 흥분하는 것을 볼 수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박병호를 대신해서 변명한 것은 아니지만, 몰리터 감독은 "외국에서 온 메이저리그 루키는 다양한 어려움을 직면하게 된다"며 "지난해 우리 팀이 개막전부터 연패에 빠지면서 박병호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한편 박병호는 14일 탬파베이와의 시범경기에 결장했다. 15일은 팀 휴식일이다. 16일 홈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시범경기에 출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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