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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는 해줘라~' 조원우 감독이 바라는 이대호는?
출처:스포츠월드|2017-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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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큰 부담을 주면 안 되잖아요.”

조원우 롯데 감독은 이대호(35)만 생각하면 마음이 놓인다. 겨우내 황재균이 미국 도전을 선택했을 때만 해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황재균을 대체할만한 내부자원이 전무한 상황에서 조 감독의 속은 새카맣게 타들어갔지만, 그 때 희소식이 들렸다. 4년 총액 150억원에 이대호를 붙잡은 것이다. 당시 조 감독은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있군요”라고 껄껄 웃었다. 롯데 감독 부임 후 가장 크게 웃은 장면으로 기억된다.

어느새 스프링캠프도 끝나고 한국으로선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도 마쳤다. 이대호도 롯데로 복귀했고 당장 14일부터는 시범경기가 시작된다. 조원우 감독은 새 야수 번즈의 타순과 황재균이 떠날 자리를 메워줄 3루수의 확보, 또 선발자원의 낙점 등 시범경기 동안 해야할 일이 산더미다. 바쁘다.

단, 신경을 쓰지 않는 부분이 있다. 붙박이 4번 1루수 이대호만은 조 감독의 뇌리에 없다. 주장완장까지 흔쾌히 찬 이대호는 의욕적으로 팀원을 대하고 있다. 대만전 당시 당한 사구 부상도 심각한 편은 아니라 걱정은 없다.

그렇다면 조 감독이 이대호에게 기대하는 성적은 어느 정도일까. 더 높은 타율, 더 많은 홈런임은 자명하지만, 구체적인 수치로 표현하기는 어렵다. 조 감독은 “너무 큰 기대를 하고 있다는 것을 본인이 느끼면 큰 부담을 갖게 될 것”이라며 “대호는 그냥 놔두면 알아서 자기 몫을 할 선수로 팀에 큰 플러스 알파가 될 것”이라고 웃었다.

실제 조 감독은 이대호 본인보다 앞뒤 타선의 시너지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대호와 정면승부를 피할 경우가 적지 않을 것이고, 앞뒤 타선에서 폭발하는 게 진짜 이대호가 타선에 합류한 효과일 수 있다는 갓이다.

하지만 몸값 150억원에 2010년 전무후무한 타격 7관왕 출신이다. 이대호가 직접 해결사로 나서준다면 가장 최고의 시나리오다. 이대호에 대한 기대치를 묻자 좀처럼 말을 안하던 조 감독은 “100타점에 홈런 30개 정도만 해주면 매우 훌륭한 타자 아니겠느냐”며 “홈런 40개가 쉽겠느냐”고 툭 던져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 100타점에 30홈런, 조 감독이 바라는 이대호의 기본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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