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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가장 쓸데없는 걱정은 중국전 걱정
출처:일간스포츠|2017-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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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악의 중국 원정‘이라고 걱정한다.

울리 슈틸리케(63)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오는 23일 중국 후난성 성도 창사의 허룽스타디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6차전 상대인 중국과 일전을 치른다.

‘최악의 원정‘은 이 경기를 두고 하는 말이다. 대표팀에 몇 가지 ‘악재‘가 생겼기 때문이다.

기성용(28·스완지 시티)과 이청용(29·크리스탈 팰리스) 등 유럽파의 부진 속에 손흥민(25·토트넘)은 경고 누적 상태다. 중국에서 활약하는 중앙 수비수 장현수(26·광저우 푸리)와 김기희(28·상하이 선화) 등도 소속팀 입지가 줄어들었다.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로 중국의 보복 조치도 더해졌다. 전용기로 원정을 떠나려 했던 대표팀의 계획이 무산된 상황이다. 이런 악재들로 인해 우려가 쏟아지고 있다. ‘공한증‘이 깨질 수 있다는 근심이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쓸데없는 걱정‘이다.

유럽파 몇 명의 공백은 중국을 상대하는 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는다. 중국은 유럽파가 없어도 두려워할 만한 상대가 아니라는 말이다. 중국파의 중앙 수비수 부재도 마찬가지다. 한국이 어떤 상황에 있더라도 중국전을 앞두고 큰 고민을 할 필요는 없었다.

역대 전적 32전 18승12무1패라는 한중 축구의 역사가 이를 말해 준다.

‘K리그‘로 상대해도 충분하다. 현재 컨디션 좋은 K리거들이 즐비하다. 중국 슈퍼리그가 막대한 자금으로 몸집을 불리고 있지만 외국인 선수를 빼고 보면 여전히 K리그 보다 몇 수 아래인 것이 사실이다. 마르첼로 리피(69)라는 명장도 단기간에 중국을 바꿀 수 없는 일이다.

최정예 중국을 K리거를 중심으로 한 한국이 격파한 경험이 오히려 더 많다. 유럽파 차출이 안 되는 동아시안컵과 같은 대회에서 한국은 K리거를 앞세워 무수히 중국을 깨부쉈다. 해외파가 거의 없는 중국은 매번 베스트 멤버로 나섰다. 또 꾸준히 조기 소집과 합숙 훈련을 했다. 그래도 달라지는 건 없었다.



사드로 인한 보복 조치도 크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

중국이 사드 문제를 빌미로 반한 감정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지만 전세기를 막은 것 외에 대표팀 경기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만한 요소는 없다. 물론 경기장을 찾은 한국 팬들과 교민들의 안전에는 만전을 기해야 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창사의 훈련장, 숙소 등이 만족스럽게 진행되고 있다. 전용기를 제외하고 다른 불편한 상황은 만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외적인 변수에 흔들릴 대표팀이 아니다. 많은 홈 팬들 앞에서 야유를 받으며 원정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익숙하다. 중국 원정도 그 중 하나의 경기일뿐이다. 외부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지금껏 하던 대로 차분히 중국전에 임하면 승리는 따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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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쪽은 중국이다.

‘축구 굴기‘ 정책을 당당히 선포했지만 현실은 5경기에서 무승(2무3패), A조 꼴찌다. 사실상 본선이 좌절된 팀이라 할 수 있다. 어떻게든 1승이라도 해 보고자 도발하고 있다. 경기 외적인 변수에 기대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조 선두 경쟁에 집중해야 할 한국(승점 10점·2위)은 사정이 다르다. 중국의 심리적 전쟁을 받아 줄 위치가 아니다. 신경 쓸 이유도 없다.

대표팀 관계자는 "중국의 원정은 익숙하다. 과거 원정과 크게 다를 것도 없다. 걱정할 일이 아니다. 차분히 잘 준비해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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