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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대표팀 은퇴 시사, 다음 감독은 누구?
출처:OSEN|2017-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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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게 마지막이다. 마지막인데 이렇게 돼 너무너무 마음 아프다."

‘국민감독‘ 김인식(70) WBC 대표팀 감독이 대표팀 은퇴를 시사했다. 지난 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 도중에 취재진을 만난 김인식 감독은 2021년 대회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난 이게 마지막 아닌가, 마지막인데 이렇게 돼 너무너무 마음 아프다"고 답하며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김 감독은 국가대표 야구팀 감독의 상징과 같다.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을 시작으로 2006년 WBC, 2009년 WBC 그리고 2015년 프리미어12에 이어 이번 WBC까지 총 5번 국가대표팀을 이끌었다. 그때마다 성과가 좋았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WBC 4강과 준우승, 프리미어12 초대 우승. ‘국민감독‘ 칭호와 찬사가 따르는 것도 당연했다.

그런 김 감독이 이번 대회를 끝으로 대표팀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중을 나타냈다. 김 감독이 이끈 한국은 6~7일 이스라엘전(1-2), 네덜란드전(0-5)에서 연패하며 1라운드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예선 강등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9일 대만전에서 유종의 미가 필요하다. 김 감독은 "아픔이 있어도 해야 할 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제 문제는 김인식 감독이 떠난 다음이다. 김인식 감독이 대표팀에 복귀하기 전 2013년 WBC,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은 류중일 전 삼성 감독이 지휘했다. 전년도 우승팀 감독이란 이유로 막중한 부담을 떠안았다. 아시안게임에선 금메달을 따냈지만, WBC 1라운드 탈락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은 아픈 기억이 있다.

프로팀 감독들이 이중 업무를 이유로 대표팀 지휘봉을 고사함에 따라 전임 감독제 필요성이 끊임없이 제기됐다. 노감독 김인식이 구원투수로 프리미어12와 WBC에 나섰지만 어느덧 70대 고령이 됐다. 국가대표팀에서 이미 이룰 것 다 이룬 김 감독에게 언제까지 의지할 순 없다. 새로운 감독이 누군가 나와야 할 시점이 되긴 했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인물은 역시 선동렬 대표팀 투수코치. 삼성-KIA에서 9년간 사령탑을 맡아 감독 경험이 풍부한 선 코치는 2006년 WBC, 2007년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2015년 프리미어12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투수코치 역할을 수행한바 있다. 상징성이나 경력, 카리스마를 고려하면 선 코치만한 인물이 없다.

야인 중에선 류중일 전 삼성 감독, 조범현 전 kt 감독이 후보에 오를 만하다. 류중일 감독은 2013년 WBC,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지휘하며 1라운드 탈락과 금메달이란 지옥과 천당을 오갔다. 조범현 감독은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이끈 경험이 있다.

그러나 이들이 프로 현장으로 복귀할하면 대표팀을 맡기엔 무리다. 자연스럽게 ‘전임 감독제‘ 필요성이 대두된다. 김성근 한화 감독은 "일본은 고쿠보 히로키를 전임 감독으로 3년간 계약하며 연봉으로 대우를 해준다. 우리나라 국가대표팀 감독은 명예만 있지, 제대로 된 대우와 지원이 없다. 과연 어느 누가 대표팀 감독을 하고 싶겠나"고 지적했다.

다음 감독이 누가 될지는 아직 미지수다. 다만 확실한 지원체제가 완비되지 않는다면 또 한 번 시련이 찾아올 것이다. 언제까지 나라를 위한 봉사, 애국심을 강요할 순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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