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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은퇴하기 아까워” 이승엽, 화려한 피날레 예고
출처:OSEN|2017-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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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저런 훌륭한 스윙이 나온다. 은퇴하기 아깝다. 삼성이 설득해야 하지 않을까”

6개 팀이 모여 연습경기를 치르고 있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베테랑 선수는 단연 이승엽(41·삼성)이다. 두 가지 이유가 있다. KBO 리그의 살아있는 전설인 이승엽은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이미 공언한 상황이다. 마지막 시즌 준비에 관심이 몰릴 수밖에 없다. 여기에 워낙 좋은 타격을 보여주고 있다. 보통 베테랑 선수들은 천천히 감각을 끌어올리는데 이승엽의 현 시점 감은 너무 좋다는 것이 공통적인 의견이다.

다른 선수들에 비해 늦게 타석에 들어선 이승엽은 연습경기 2경기에서 모두 장타를 신고했다. 첫 경기였던 2월 25일 한화전에서 2루타를 터뜨렸고, 3월 2일 SK전에서도 역시 2루타를 기록했다. 모두 우측 펜스까지 날아갈 정도의 호쾌한 타구였다. 이승엽은 2경기에서 3타수 2안타(2루타 2개), 1볼넷, 4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승엽을 보기 위해 아카마 구장을 찾은 해설위원들도 감탄을 금하지 못하고 있다. 특유의 부드러운 스윙폼이 건재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올해로 끝내기는 너무 아깝다”라는 말이 여기저기서 나온다. 그만큼 젊은 선수들에 비해 떨어지지 않는 기량, 그리고 철저한 준비 태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 코칭스태프 또한 이승엽의 마지막 시즌이 화려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

당사자인 이승엽은 현재 컨디션에 대해 “좋지도 않고 나쁘지도 않은 편이다”라고 신중한 반응을 보인다. 이승엽은 최고의 위치에 있음에도 항상 타격에 대한 고민이 많은 선수다. 마지막 시즌인 올해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이승엽은 “지난해와 같은 타격 자세를 고수하기로 했는데 지난해 타격 자세를 의식하다보니 너무 움추려든다”라면서 “귀국할 무렵에는 완벽한 자세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타자임에도 불구하고 만족이 없는 모습에서 올해도 좋은 활약을 기대하는 시선이 많다. 철저한 자기 관리로 후배들에 뒤지지 않는 몸 상태를 가지고 있다. 이승엽은 불혹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142경기에 나가 타율 3할3리, 27홈런, 118타점을 기록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이 정도 성적만 유지해도 대타자의 훌륭한 마지막이 될 수 있다.

이승엽도 책임감에 불타오르고 있다. 개인적으로 후회 없는 마무리가 필요한 데다 약해진 삼성의 전력에서 자신의 비중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리그 최강팀에서 지난해 추락을 맛본 삼성은 핵심 타자였던 최형우(KIA)의 이탈로 이승엽의 비중이 커졌다. 이승엽이 활약해야 삼성도 살아날 수 있다. 이승엽도 “우리같은 팀이 더 무섭다”며 삼성의 의지와 저력을 강조한다. 화려한 피날레 준비가 오키나와에서 만들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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