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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신력 강조하는 최용수 감독, “장쑤, 홈팬 실망시키지 마라”
- 출처:베스트 일레븐|2017-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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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수 장쑤 수닝 감독 감독의 자세가 대단히 결연하다. 2017시즌 홈에서 치르는 첫 공식전을 앞두고 절대 긴장하거나 자만하지 않고 팬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선수들의 정신력을 일깨우려는 모습이다.
최 감독이 이끄는 장쑤는 잠시 후인 1일 저녁 8시 35분(한국시각)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예정된 2017 AFC 챔피언스리그 H조 2라운드에서 호주 강호 애들레이드 유나이티드와 격돌한다. 지난 1라운드에서 하미레스의 극적 골로 제주 유나이티드를 꺾어 상쾌한 시즌 스타트를 알렸던 장쑤는 이어진 2017 중국 슈퍼컵에서 광저우 헝다에 0-1로 패하며 다소 주춤한 상황이다. 하지만 최 감독은 흐트러짐없이 이번 애들레이드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쑤가 올 시즌 안방에서 치르는 첫 공식전이기 때문이다.
최 감독은 지난 28일 난징 올림픽 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올 시즌 우리 팀의 첫 홈 경기인 만큼 팬들을 실망시켜선 안 된다. AFC 챔피언스리그에는 약한 팀은 없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자만하거나 주눅들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상대가 준비가 잘 되어 있는 만큼 경기에 들어가면 모든 정신력을 다 쏟아야 한다”라고 선수들이 강한 정신력을 갖고 승부에 임했으면 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슈퍼컵 패배와 과밀한 경기 일정에 대해서도 크게 걱정하지 않는 모습이었다. 최 감독은 “지난 슈퍼컵 패배를 잊었다. 경기 일정이 다소 몰려있으나 걱정하지 않는다. 우리의 정신력은 육체적 피로를 극복할 수 있으며, 좋은 훈련을 한 만큼 다가오는 승부를 잘 치를 수 있다. 또한 우리는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는다는 이점도 갖고 있다. 애들레이드 선수들의 피지컬이 강점이긴 해도, 이에 대해 철저히 준비했다”라며 100% 전력으로 애들레이드전에 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최 감독이 이끄는 장쑤는 이번 애들레이드전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 티켓이 걸린 조 선두권에 안착하는 유리한 조건을 손에 넣게 된다. 중국 클럽을 이끌고도 아시아 무대에서 뛰어난 지도력을 보이고 있는 최 감독의 장쑤가 애들레이드마저 무너뜨리는 모습을 보일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