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전설의 축구선수 요한 크루이프가 직접 런칭한 바 있는 스니커즈 브랜드가 국내에 상륙해 눈길을 모은다.

크루이프 클래식은 11일 보도 자료를 통해 네덜란드 스니커즈 슈즈 브랜드 크루이프 클래식(Cruyff Classics)이 국내에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크루이프 클래식은 자유통상㈜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은 지 4개월 만에 국내에 첫 상품을 공식 출시하는 것으로, 2월 중순 본격적으로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크루이프 클래식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와 네덜란드의 대표적 축구선수 요한 크루이프(Johan Cruyff)가 1982년 런칭한 스니커즈 브랜드다. 고인이 된 크루이프는 생전에 유행에 맞는 스포츠 웨어를 만들고 싶다는 야망을 갖고 1982년 이탈리아 디자이너인 EmidoLazzanini와 협력해 크루이프 클래식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크루이프 클래식은 영국을 포함한 유럽·미국 등 전 세계를 돌며 호평을 받았고, 이제는 한반도에 상륙해 한국 축구 팬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세계 축구를 빛냈던 전설인 크루이프가 런칭한 브랜드가 그를 향한 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달래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