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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웨이버 통과, MIN 마이너로 이관
출처:OSEN|2017-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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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팀 미네소타로부터 방출대기(DFA, 양도선수지명) 처분을 받았던 박병호(31)가 웨이버 절차를 통과했다. 이로써 박병호는 미네소타의 조직에 남아 스프링캠프를 준비한다.

미네소타 구단 홍보팀은 10일(한국시간) “박병호가 웨이버 절차를 통과했으며,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로 계약이 이관됐다. 박병호는 이번 스프링캠프 때 메이저리그 캠프에 합류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미네소타는 지난 4일 박병호를 방출대기 처분하며 40인 로스터에서 제외했다. 지난해 부진이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박병호를 영입했던 테리 라이언 단장이 지난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것도 박병호의 입지를 좁히는 원인이 됐다. 2년차 도약을 다짐하며 지난 2일 출국한 박병호로서는 날벼락이었다.



박병호의 방출대기 처분은 전략적인 측면도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클레임(양수의사)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를 푸느니, 3년간 보장 925만 달러가 남아 타 팀이 부담스러워할 수도 있는 박병호를 제외하는 것이 낫다는 것이다.

미네소타는 DFA 기간 동안 트레이드를 추진했던 것으로 보이나 이렇다 할 성과물은 없었고, 웨이버 공시하며 다른 팀의 클레임(양수의사)을 기다렸다. 이에 현지 언론에서는 탬파베이, 시카고 화이트삭스 등 우타 자원이 필요한 몇몇 팀을 차기 행선지로 예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타 팀에서도 박병호를 원하는 팀이 나오지 않아 결국 웨이버 절차마저 모두 통과했다.

박병호는 첫 번째 방출대기 처분이라 FA 자격을 얻을 수는 없으며 계약은 마이너리그로 자동 이관됐다. MLB.com의 미네소타 담당기자인 렛 볼링어는 박병호의 마이너리그 이관 이후 "1할9푼1리의 지난해 타율, 수술에 대한 부담 때문에 미네소타는 다른 팀이 박병호를 클레임하지 않을 것이라는 도박을 걸었다. 박병호는 925만 달러의 계약이 남아있기도 하다"라면서 미네소타의 전략이 결과적으로 성공했음을 지적했다.

40인 로스터에서는 제외됐지만 스프링캠프 참가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물론 신분이 불안해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어차피 경쟁을 각오한 상황에서 큰 변화는 없다는 지적도 나온다. 스프링캠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수뇌부의 마음을 돌릴 수 있다면 언제든지 MLB 재진입이 가능하다.

미네소타의 1루에는 간판스타인 조 마우어, 지명타자 포지션에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타자인 케니스 바르가스가 있다. 올해 3루로 돌아올 예정인 미겔 사노도 지명타자 출전 시간을 일정 부분 가져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이들은 지난해에도 조직에 있었던 선수들로, 아직 특별한 1루 및 지명타자 포지션 보강은 없는 미네소타다. 낙관은 어렵지만, 그렇다고 비관할 이유도 없다. 다만 박병호로서는 올해 스프링캠프가 자신의 MLB 경력을 가늠할 매우 중요한 시기라는 점은 확실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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