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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만, 리버풀 부진에 클롭 6년 계약 재평가
- 출처:스포탈코리아|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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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부진이 계속되자 위르겐 클롭 감독에 대한 비판 수위가 높아지고 있다. 과거 리버풀에서 뛰었던 디트마르 하만은 클롭과 6년 계약을 맺은 것에 대한 의구심을 드러냈다.
클롭 감독이 이끄는 리버풀은 최근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한때 첼시의 대항마로 거론되던 리버풀은 지난달 선덜랜드전을 시작으로 단 1승(4무 5패)만을 거뒀다. 최근 컵 대회 포함 5경기서 1무 4패를 기록했고 첼시전을 제외하면 모두 중하위권을 상대로 거둔 성적이었다.
게다가 강등권인 헐 시티를 상대로 0-2로 완패하자 리버풀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졌다. 특히 클롭 감독과 장기 계약을 맺었던 것에 대한 회의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하만은 6일(한국시간) 영국 ‘BBC‘를 통해 “(6년 계약은) 이상했다. 그런 계약으로부터 안정감을 얻을 수는 없다. 오로지 이적 시장에서의 현명한 선택만이 (안정을) 가져다줄 수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도중 리버풀에 부임한 클롭 감독은 리그 8위, 리그컵-유로파리그 준우승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아무래도 시즌을 온전히 준비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준수한 결과를 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리버풀은 지난 여름 클롭 감독의 계약을 4년 연장하며 믿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최근 리버풀의 행보는 아쉬움을 남겼다. 하만은 “클롭 감독은 인상을 남겼고, 선수들의 발전을 도왔다”면서 긍정적인 측면이 있다고 보면서도 “결과만 봤을 때 브랜던 로저스 감독 시절과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고 꼬집었다.
이어 “리버풀은 이길 수도 있었고 반드시 이겼어야 했을 지난 2차례 결승전서 졌다. 그런데구단은 돌연 클롭 감독과의 재계약을 맺었다. 나는 클롭 감독이 있을 6년의 의미가 성공으로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