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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나코 GK 수바시치 "맨시티와 챔스 16강전, 보너스 같은 경기"
- 출처:코리아골닷컴|2017-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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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모나코 수문장 다니옐 수바시치는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맞붙는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맞대결에 관해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모나코는 5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니스와의 2016/17시즌 프랑스 리그앙 맞대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리그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승점 52점).
후반기 리그 일정이 시작한 이래, 전반기 우승을 달성했던 니스가 점점 순위표에서 내리막을 걷고 있으며, 그 틈을 타 모나코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일단 앞서 있는 쪽은 모나코다.
하지만 모나코 수문장 수바시치는 팀이 당장 리그 우승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는 않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리그앙 쇼‘에 출연해 "주요 목표는 2위 내로 시즌을 마치는 것이다. 우승을 차지한다면 좋은 일이지만, 지금으로선 2위 진입과 쿠프 드 라 리그, 쿠프 드 프랑스와 같은 대회서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현실적 목표로 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리그에서 기대 이상의 선전을 펼치고 있는 모나코는 올 시즌 챔스 16강에 오른 상태이며, 맨시티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수바시치는 다가올 22일부터 열릴 맨시티와의 챔스 16강전에 관해서는 "솔직히 크게 걱정하지는 않고 있다. 맨시티와의 두 경기는 마치 보너스와 같은 개념이다. 물론 우리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과거 아스널과의 맞대결을 떠올리면 된다. 올 시즌 우리는 토트넘을 상대로 웸블리에서 승리를 거두기도 했는데, 이는 누구나 쉽게 해낼 수 있는 일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인상적인 공격력을 뽐내며 PSG 못지 않은 강력함을 뽐내고 있는 모나코가 과연 얼마나 인상적인 시즌 결과를 받아들게 될지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로선 PSG와 나란히 프랑스의 양강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