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퓨처스(2군) 선수들이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롯데 구단은 5일부터 오는 3월 6일까지 한달 동안 대만 난즈에서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프에는 손상대 퓨처스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8명과 선수 30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5일 오후 청주공항에서 EF7805편 전세기를 타고 출발해 난즈로 이동한다.

선수들은 난즈에 도착한 뒤 19일까지 기본기 위주 훈련을 소화한다. 이후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롯데 퓨처스팀은 대만 야구대표팀 및 현지 프로팀과 6경기, 국내 대학팀과 3경기 등 연습경기 일정이 잡혀있다.

선수단은 전지훈련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오는 3월 6일 오후 김해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퓨처스리그 시즌 개막을 기다린다.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 해외 전지훈련 참가 명단

▲감독 : 손상대 ▲코치 : 장종훈, 강진규, 크리스 옥스프링, 주형광, 김승관, 신민기, 류호진 ▲투수 : 장국헌, 김영일, 송주은, 박한길, 김재열, 박종무, 조정훈, 정대현, 손준영, 임지유 ▲포수 : 안중열, 김호준, 고성우(신인) ▲내야수 : 박종윤, 김대륙, 최승훈, 이여상, 이석훈, 이예찬, 손용석, 허 일, 이재욱(신인), 홍지훈(신인) ▲외야수 : 김주현, 신원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