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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지런한 첼시, 판 다이크-모라타-뎀벨레 영입 준비
- 출처:인터풋볼 |2017-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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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을 향해 전진하는 첼시가 벌써부터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최우선 타깃은 버질 판 다이크(25, 사우샘프턴), 알바로 모라타(24, 레알 마드리드), 무사 뎀벨레(20, 셀틱)다.
영국 언론 `텔레그래프`는 2일(한국시간) "첼시가 지난 시즌의 추락을 방지하기 위해 벌써부터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는 맷 로 기자의 기사를 보도했다.
지난 시즌 첼시는 최악의 시기를 보냈다. 디펜딩 챔피언이었던 첼시는 시즌 내내 불협화음을 내며 추락했고, 시즌 중반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되며 간신히 중위권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부임한 후 첼시는 다시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있다. 현재 승점 56점으로 2위 토트넘 핫스퍼보다 9점 앞선 채 리그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에 첼시는 지난 시즌의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일찌감치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첼시 선수단은 큰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존 테리의 재계약을 불투명하고 아스미르 베고비치 역시 팀을 떠날 가능성이 크다.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디에고 코스타의 미래 역시 확실하지 않다. 이미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존 오비 미켈은 팀을 떠났다.
이에 첼시는 새로운 선수들이 필요하다. 이 언론이 밝힌 최우선 타깃은 판 다이크, 모라타, 뎀벨레다. 판 다이크는 이미 많은 구단이 군침을 흘리고 있는 선수다. 안정적인 수비 능력을 보여주고 있고 이미 잉글랜드 무대에서 검증이 끝난 선수다. 모라타는 중국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관심을 받는 코스타의 대체자가 되기에 충분하다.
뎀벨레는 1월 이적시장 마감일 첼시가 실제로 영입을 시도한 선수다. 뎀벨레는 엄청난 잠재력을 보유한 선수로 유럽 다수 팀들이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첼시도 영입을 시도했지만 셀틱측은 4,000만 파운드(약 584억 원)를 요구했다. 결국 첼시는 새로운 제안을 결정하지 못했고 이적시장은 그렇게 마감됐다. 다가오는 여름 첼시는 또 다시 뎀벨레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 언론은 첼시가 모나코의 티에무에 바카요코, 지브릴 시디베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바카요코는 미드필더, 시디베는 좌우 풀백에서 뛸 수 있는 선수다. 또 베고비치의 이탈을 대비해 새로운 골키퍼도 필요하다. 전체적으로 보강이 필요한 상황, 첼시는 벌써부터 여름 이적시장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