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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FC서울, 전남에서 뛰던 마우링요 영입
출처:뉴시스통신사|2017-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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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아노를 떠나보낸 FC서울이 브라질 출신 측면 공격수 마우링요(28)로 공백을 메운다.

서울은 마우링요와 입단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마우링요는 지난해 전남 드래곤즈 소속으로 국내 무대를 누빈 K리그 유경험자이다. 빠른 스피드와 돌파력이 강점인 날개 플레이를 소화할 수 있는 측면 공격수이다. 탁월한 볼 키핑력과 돋보이는 왼발은 물론 전방, 측면, 중앙을 넘나들며 분주히 누비는 왕성한 활동량까지 더해진 선수다.

전남에서는 그리 재미를 보지 못했다. 7경기에 출전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다.

서울측은 "지난 시즌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그의 기량과 재능을 직접 확인했다. 마우링요의 잠재력과 능력이 K리그 무대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외국인 선수 지원과 관련된 그동안의 노하우를 십분 활용해 마우링요의 빠른 적응을 돕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그가 K리그에서 데얀과 아디 코치처럼 성공적인 축구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은 "팀에 필요한 측면 공격수 자리에 적합한 선수라 판단했다. 스피드를 가져가면서 전방에 위협을 줄 수 있는 돌파력도 보유하고 있다"면서 "서둘러 팀과 융화되고 한 팀으로 움직일 수 있게 잘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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