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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150억' 이대호, '84억' 김태균과 가성비 차이는?
출처:OSEN|2017-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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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35, 롯데)와 김태균(35, 한화)는 1982년 동기생으로 절친한 사이다. ‘빅보이‘ 이대호가 롯데 품으로 돌아오면서, 두 선수는 2009년 이후 8년 만에 같은 리그에서 뛰게 됐다.

롯데는 이대호에게 4년 150억원이라는 역대 FA 최고액을 안겼다. 이대호는 최형우(34, KIA)의 4년 100억원을 뛰어넘었고, 1년 앞서 김태균이 4년 84억원에 FA 계약한 것과는 큰 차이가 난다.

이대호와 김태균은 같은 나이, 팀의 4번타자, 거포형 타자로 공통점이 많다. 차이점도 있다. 김태균이 일본에 진출했다 2년 만에 복귀했지만, 이대호는 일본에서 4년 동안 리그 정상급 타자로 활약했고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한 시즌을 뛰고 돌아온 것은 차이 있다.

해외에서의 활약과 FA 시장에서 1년의 시차로 인해 이대호는 김태균 몸값의 1.8배를 받았다. 김태균은 84억원을 받고 우리 나이로 35~38세에 해당하는 4년을 뛴다. 이대호는 150억원을 받고 우리 나이로 36~39세 4년간 뛰게 된다.

2017시즌부터 두 선수가 보여줄 성적이 가성비를 비교해 볼 수 있을 것이다. 김태균과 이대호는 각각 지난해 7위, 8위였던 팀 성적을 끌어올려야 하는 4번타자 중책을 짊어지고 있다.

김태균은 2015시즌을 마치고 한화와 4년 84억원에 FA 계약을 했다. FA 계약 첫 시즌인 지난해 타율 0.365 193안타 23홈런 136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타율, 타점, 최다안타에서 모두 2위였다. 출루율(0.475)은 1위였다. 김태균은 2012년 한화로 복귀한 후 지난해 성적이 가장 좋았다. 팀 성적은 7위에 그쳤으나 김태균은 자신의 몸값을 충분히 해냈다.

이대호는 롯데에서 뛸 때 2010년 타격 7관왕의 진기록을 세우며 KBO리그를 휩쓴 바 있다. 최근 KBO리그의 ‘타고투저‘ 흐름에서 예전과 같은 기량을 선보일지 관심이다. 2015년 12월에 열린 프리미어12 국제대회와 지난해 빅리그 성적만을 놓고 보면 여전히 파워도 있고 정교한 타격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이대호는 지난해 메이저리그에서 1년을 뛰며 104경기 타율 2할5푼3리 74안타 14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플래툰 시스템으로 주로 좌투수를 상대로 거둔 성적이다. KBO리그에서 뛰는 외국인 투수들과 승부도 어렵지 않을 것이다. 조원우 롯데 감독은 "4번타자 1루수로 고정이다. 실력은 믿어 의심치 않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KBO리그 최고 타자는 KIA로 FA 이적한 최형우가 꼽힌다. 타율 0.376(1위), 144타점(1위), 195안타(1위), 장타율 0.651(2위), 출루율 0.464(2위)를 차지했다. 홈런은 미국으로 떠나간 테임즈와 최정(SK)이 40개로 공동 홈런왕에 올랐다.

이대호가 복귀하자마자 3할5푼대 타율과 30개는 넘는 홈런, 120개 정도의 타점을 기록한다면, 롯데는 이대호의 몸값을 아쉬워하지 않을 숫자일 것이다. 이대호를 구심점으로 롯데 선수단의 분위기 혁신, 이대호 복귀로 사직구장에 나타날 티켓 효과 등도 이대호의 150억원 몸값에 포함된 기대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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