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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다시 미국행 도전 선언 "메이저리그는 나의 꿈"
출처:뉴스1코리아|2017-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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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30)이 다시 한 번 메이저리그에 도전한다.

롯데 자이언츠 구단은 15일, 황재균이 자유계약선수(FA) 협상 마감일인 이날 면담에서도 메이저리그 도전 의지를 보였다고 전했다.

황재균은 "구단을 위해서 뛰고 싶은 마음도 있다. 하지만 어린 시절의 꿈인 메이저리그에 꼭 도전해 보고 싶다"는 말로 미국 진출을 위한 도전을 공식선언했다.

2007년 현대 유니콘스 소속으로 프로무대에 데뷔한 황재균은 2010년 롯데로 팀을 옮겨 지난해까지 거인 군단의 내야를 지켰다. 황재균은 10년간 1184경기에 출장해 타율 0.286 115홈런 594타점을 기록했다.

황재균은 지난 2015년 메이저리그 포스팅에 도전했지만 원하는 팀이 없어 미국 진출에 실패했다. 2016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다시 한 번 빅리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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