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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BA전 앞둔 손흥민, 현지 매체들은 "선발 제외"
- 출처:스포츠한국|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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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시즌 8호골을 터뜨린 손흥민(25·토트넘 홋스퍼)이 주말 리그 경기에서는 선발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런던 이브닝 스탠다드는 14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열리는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과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WBA)의 21라운드 예상 선발 라인업에 손흥민의 이름을 제외했다.
이 언론은 이날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필두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델레 알리가 양 측면에 포진하는 3-4-3 전형을 꺼내들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대니 로즈와 빅토르 완야마, 무사 뎀벨레, 카일 워커가 미드필드진을 구축하고, 에릭 다이어와 토비 알더바이럴트, 얀 베르통헌이 스리백(Back3) 라인을, 우고 요리스가 골문을 각각 지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이브닝 스탠다드의 전망이다.
영국 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도 스탠다드와 동일한 라인업을 예상했다. 손흥민이 빠진 가운데 에릭센과 케인, 알리가 토트넘의 전방에 포진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지난 9일 아스톤 빌라와의 FA컵 경기에 선발 풀타임 출전, 팀의 쐐기골이자 자신의 시즌 8호골을 터뜨렸던 손흥민으로서는 아쉬운 예상이기도 하다. 특히 최근 4경기에서 2골을 터뜨리고 있을 만큼 상승세여서 그 아쉬움은 더욱 짙을 수밖에 없다.
다만 케인은 3경기 3골1도움, 알리는 5경기 7골, 에릭센은 5경기 2골3도움 등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공격 자원 3명을 배치하는 전형을 유지할 경우 손흥민이 선발 자리를 꿰차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더구나 에릭센과 케인은 지난 아스톤 빌라전에서 휴식을 취했고, 알리는 교체로 투입돼 체력적인 측면에서도 손흥민이 다소 불리한 상태다. 그는 당시 선발 풀타임을 소화했다.
그래도 희망은 있다. 포체티노 감독이 3-4-3이 아닌 다른 전술을 꺼내들 경우다. 예컨대 공격 자원을 3명이 아닌 4명을 두는 4-2-3-1이나 3-5-2 등을 가동하면, 최근 흐름이 좋은 손흥민에게 선발 출전의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은 존재한다.
한편 토트넘은 최근 EPL 5연승 포함 6연승의 고공비행을 펼치며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WBA는 리그 8위다. 지난 8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는데, 당시 손흥민은 팀이 0-1로 뒤지던 후반 27분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SBS스포츠 생중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