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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떠나는 레오나르도, "모든 순간이 가슴에 남을 것"
- 출처:OSEN|20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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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와 한국에서의 모든 순간이 나와 내 가족의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
레오나르도(31)가 작별의 인사말을 전했다. 지난해까지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레오나르도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알 자지라로 이적을 결정했다. 지난 2012년 여름에 전북 유니폼을 입었던 레오나르도는 4년 6개월 만에 전북을 떠나게 됐다.
레오나르도는 8일 자신의 아내가 이용하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정들었던 전북과 헤어지는 심경을 밝혔다.
그는 "4년 6개월의 성공적이고 승리를 거둔 계약이 끝나게 됐다. 내 경력에 대단한 순간을 추가할 수 있게 해준 전북에 감사하다"며 "내가 전북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게 기회를 준 하나님께도 감사하다. 항상 전북을 위해 모든 경기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레오나르도는 4년 6개월 동안 두 차례의 K리그 클래식 우승과 한 차례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거뒀다. 전북에서 뛴 외국인 선수들 중에서 가장 최고의 순간을 경험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레오나르도도 동감하고 있다. 그는 "전북에서 내가 느낄 수 있는 최고의 성취감을 느꼈다. 전북 유니폼을 입고 뛴 모든 순간이 영광스러웠다. 모든 득점과 두 차례 K리그 클래식 우승이 그랬고,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은 더욱 그렇다"고 전했다.
레오나르도는 동료들과 코칭 스태프, 전북 직원, 언제나 경기에서 응원을 한 서포터들에게 감사함을 전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그는 "전북과 한국에서의 모든 순간이 나와 내 가족의 가슴에 남아 있을 것이다. 전북과 한국에 고맙다. 그동안 함께 일한 모든 팀동료들과 코칭 스태프에게 감사하다. 전북의 모든 직원들에게도 감사하다. 그동안 내게 보여준 존경과 관심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전북 팬들에게 큰 감사함을 전한다. 4년 6개월 동안 내게 따뜻한 지지를 보내주었다. ‘레오나르도 알레, 레오나르도 알레‘라고 응원을 해준 엄청난 팬들을 절대 잊지 못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