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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차우찬·최형우로 우승? 삼성에는 둘 다 있었다
출처:데일리안|2017-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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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시즌을 앞두고 있는 LG트윈스와 KIA타이거즈는 과연 우승에 근접한 전력일까.

지난 스토브리그를 통해 FA 투타 최대어 차우찬과 최형우를 각각 영입하며 확실한 전력보강을 이뤘다.

우선 LG는 잠실야구장에서 강한 좌완 파이어볼러 차우찬과 4년 총액 95억 원의 계약 체결하며 내년 시즌 강력한 선발진을 구축하게 됐다.

LG는 기존 외인 투수 데이비드 허프와 헨리 소사, 토종 에이스 류제국에 이어 차우찬이 가세하면서 좌-우-좌-우 로테이션을 완성할 수 있게 됐다. 올 시즌 ‘판타스틱 4’로 위용을 떨쳤던 두산의 니퍼트-장원준-보우덴-유희관으로 이어지는 지그재그 선발진에 맞설만한 로테이션이다.

KIA는 지난 시즌 타격 3관왕 최형우를 데려오며 단숨에 화력을 보강했다. 지난해 팀 타율 9위(0.286)를 기록하며 공격력에서 약점을 보인 KIA는 장타력을 갖춘 최형우를 통해 올해 성적 향상을 꾀한다.

투타에서 확실한 전력 상승을 이룬 LG와 KIA가 두산의 대항마로 등장, 우승을 바라볼 수 있다는 평가가 벌써부터 흘러나오고 있다.

한 명의 FA 영입으로 LG와 KIA를 우승후보로 꼽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다. LG는 차우찬의 영입으로 마운드 밸런스가 좋아졌지만 지난 3년간 에이스로 활약한 우규민이 삼성으로 떠났다.

그간 LG의 약점은 투수력이 아닌 공격력이었다. 하지만 아직까지 외부에서 이렇다 할 보강은 이뤄지지 않았다. 지난 시즌 가능성을 보인 젊은 타자들의 한 단계 도약에 기대를 걸어야 되는 상황이지만 말처럼 쉽지는 않다. 큰 경기에서 한방으로 흐름을 바꿔주고 상대에게 위협을 줄만한 타자들도 딱히 보이지 않는다.

KIA 역시 좌타 외야수 최형우의 영입으로 타선의 밸런스와 공격력을 업그레이드 시켰지만 냉정하게 최강 전력은 아니라는 평가다. 최형우는 분명 공격력에서는 장점이 있는 선수지만 수비와 주루에서의 약점도 뚜렷한 선수다. ‘방망이는 믿을 것이 못 된다’는 점도 KIA의 불안요소다.

여기에 KIA는 에이스 양현종의 잔류로 헥터와의 원투펀치는 위력적이지만 3~5선발은 물음표다. 새로 가세한 좌완투수 팻 딘이 얼마만큼 적응해 주느냐가 변수다.

결과적으로 단 한 명의 영입으로 인해 LG와 KIA가 당장 두산을 뛰어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차우찬과 최형우가 훌륭한 선수들임에는 분명하나 반드시 좋은 성적을 보장해주는 것은 아니다. 일례로 삼성은 지난 시즌 차우찬과 최형우를 모두 보유하고도 전체 9위라는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결국 우승을 위해서는 단 한명의 선수가 팀 성적을 올려줄 것이라는 기대보다는 전체적인 실력 향상과 좋은 분위기가 우선적으로 수반돼야 한다. 물론 LG와 KIA도 지난 시즌 삼성의 몰락을 잘 알고 있을 것이기에 올 겨울 더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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