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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국내
'큰 손' 전북의 조용한 행보, 이유가 있다
출처:OSEN|2017-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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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현대는 K리그의 큰 손이다. 프로축구연맹의 발표에 따르면 전북은 지난해 K리그 구단 중에서 가장 많은 선수 연봉을 지출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근래 몇 년 동안 대형 선수의 영입도 가장 활발했다. 그래서 올 시즌을 앞두고 전북의 행보에 많은 관심이 모였다. 그러나 예상했던 큰 손다운 면모는 나오지 않고 있다.

전북의 선수층은 누가 봐도 탐날 정도로 두텁다. 국가 대표 출신이라고 해서 쉽게 주전 자리를 꿰찰 수 없을 정도다.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놓고 이동국, 김신욱, 에두가 경쟁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전북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위해 이른바 더블 스쿼드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고, 지난해 더블 스쿼드 구축과 더불어 AFC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전북이 올 시즌 이적시장에서 조용한 이유가 나왔다.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목표를 달성한 것은 이유가 아니다. 아시아 정복을 달성했을 정도로 최고 수준의 선수들을 모아 놓은 것이 이유다. 이미 특출난 선수들이 여럿 있는 상황에서 비슷한 수준의 선수들을 수급하는 것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의미 없는 행동이다. 그래서 전북 최강희 감독은 이적 시장의 키워드로 ‘선수 지키기‘를 꼽기도 했다.

전북이 원하는 것은 약점의 보강 정도다. 그러나 이것도 지난달 트레이드를 통해 어느 정도 이루어졌다.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원하는 보다 공격적인 축구를 위해 김창수와 이종호, 최규백을 울산 현대로 보내고 이용과 이재성을 데려왔다. 선수들의 이름값을 놓고 저울질 한다면 손익 계산이 어렵겠지만, 전력의 상승을 기준으로 한다면 전북과 울산 모두 웃을 수 있는 거래였다.

물론 전력이 플러스만 된 건 아니다. 자유계약(FA) 신분이 된 김형일이 중국 슈퍼리그 광저우 에버그란데로 이적했고, MVP급 활약을 선보인 레오나르도의 이적도 임박한 상태다. 전북으로서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큰 힘이 됐던 공·수의 중요한 자원을 잃게 된 셈이다. AFC 챔피언스리그 2연패와 K리그 클래식 정상 탈환을 노리는 전북에는 변수다.

하지만 치명적인 피해로 볼 수는 없다. 수비에서는 이재성을 영입했고, 23세 이하 대표팀 출신의 김민재도 합류했다. 레오나르도의 이적을 대비해 이미 새로운 외국인 선수의 물색에 들어갔다. 레오나르도를 완벽하게 대체하는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힘들겠지만, 그에 버금가는 선수를 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또한 박원재와 왼쪽 측면 수비를 맡을 선수의 영입도 추진하고 있다.

전북은 오는 13일 아랍에미리트(UAE)로 떠나면서 공식적인 올 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는데 풍족하다고 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른바 패닉바이와 같은 영입은 없을 전망이다. 베스트 11급 선수가 이미 있기 때문이다. 또한 전북은 지금의 스쿼드를 구축하는데 적지 않은 시행착오를 겪었다. 급하다고 팀의 수준에 미치지 않는 선수를 영입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현재 전북의 조용한 행보는 알짜를 고르는 과정으로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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