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았던 레오나르도(전북)가 아랍에미리트(UAE) 알자지라와 계약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영자지인 더 내셔널은 1일(한국시간) 알자지라가 금명간 레오나르도 영입을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레오나르도는 당초 UAE 챔피언인 알아흘리와 계약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뒤늦게 뛰어든 알자지라가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서 가장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레오나르도를 잡게 됐다.

레오나르도는 올 시즌 기본급과 수당을 합친 연봉 총액이 17억여 원으로 K리그에서 가장 비싼 선수였다.

브라질 18세 이하(U-18) 대표팀 출신인 레오나르도는 그리스를 거쳐 지난 2012년부터 전북에서 뛰었고, 올 시즌 K리그에선 12골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