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존 스톤스(22)가 리버풀과의 경기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맨시티는 내년 1월 1일 새벽 2시 30분(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리버풀과의 2016/2017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9라운드를 치른다.

경기를 앞두고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스톤스의 부상 회복 소식이다. 스톤스는 지난 27일 헐시티와의 리그 1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했으나 경기 시작 16분만에 고통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빠져 나갔다.

맨시티의 수비에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는 스톤스이기에 많은 우려가 쏟아졌다. 다행히 부상은 심각하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45) 감독은 헐시티전 직후 “걷어차인 것 뿐이며, 리버풀전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라며 맨시티 팬들을 안심시켰다.

과르디올라 감독의 바람대로 스톤스는 리버풀전 출전을 준비하고 있다. 맨시티 공식 웹사이트가 30일 공개한 인터뷰에 따르면 과르디올라 감독은 헐시티전을 앞두고 치러진 기자회견에서 “스톤스의 상태는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콤파니, 사네보다 훨씬 좋다”라고 전했다.

이어 “아구에로 역시 준비를 마쳤다. 마침내 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마쳤다. 그가 돌아와 기쁘다”라며 아구에로를 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