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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미련' 이대호, 틈새시장 찾는다
출처:OSEN|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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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내년 소속팀을 결정하지 못한 이대호(34)가 여전히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미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해에는 자신의 눈높이에 맞을 만한 좋은 계약 조건을 받아들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시애틀과의 1년 계약이 만료된 이대호는 귀국해 국내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다만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인 새 소속팀은 아직 결정된 것이 없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는 원론적인 발표만 한 상황이다. 한·미·일 모두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이야기다. 다만 여전히 최우선순위는 MLB에서 좀 더 뛰는 것이다. 사정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올해 성적에 선수가 많이 아쉬워하고 있다. 최고 무대에 더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귀띔했다.



한·일 프로야구를 평정하고 만 34세의 나이에 MLB 무대를 밟은 이대호는 자신의 몫은 충분히 했다. 플래툰 선수의 한계, 손목 부상 등 몇몇 악재에도 불구하고 104경기에서 타율 2할5푼3리, OPS(출루율+장타율) 0.740, 14홈런, 49타점을 기록했다. 방망이는 물론 의구심이 컸던 수비에서도 나쁘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다만 적잖은 나이 탓에 MLB 팀들의 확실한 조건 제시를 받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서서히 마무리되고 있는 FA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도 여전하다. 이대호 측도 끈을 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1루수 및 지명타자 시장이 대략적으로 정리되면 마지막 기회가 올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업계에서는 한·일 구단 협상을 구체적으로 진행하지 않는 이유로 이를 지목한다. 실제 1루수 및 지명타자 자리가 아직도 비어 있거나 보강이 필요한 팀들도 더러 있다. 현 시점에서 이대호가 ‘1순위’는 아니겠지만 시장 상황은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오클랜드는 1루수 및 지명타자 포지션이 모두 약하다. 돈을 많이 쓰지 않는 팀이기도 하다. 이론적으로 이대호가 어울리는 팀이다. 리빌딩 모드에 돌입한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당장 믿고 맡길 만한 지명타자 자원이 부족한 편이다. 이대호는 단기 계약 선수라 리빌딩 전선에 큰 부담은 없다.

마이애미는 저스틴 보어가 내년 주전 1루수가 될 전망이다. 다만 풀타임으로 검증된 선수는 아니다. 보어가 좌타자라 우타 1루수 보강이 필요할 수도 있다. 루카스 두다의 몸 상태를 장담할 수 없는 뉴욕 메츠 또한 이론적으로는 우타 1루수가 필요할 법한 팀이다.

물론 다른 1루수를 영입하는 팀들도 있을 것이며, 팀 노선에 따라 유망주를 등용하는 팀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대호가 플래툰 출발을 다시 한 번 감수한다면 갈 수 있는 팀은 많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전반적인 평가다. 다만 이대호가 플래툰 임무에 대한 부정적 반응을 내비친 만큼,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으로부터 오퍼를 받을 수 있을지가 알파이자 오메가다. 그렇지 않다면 일본이나 한국 등 현실적인 방향으로 말머리를 돌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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