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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연패-10실점' 이젠 스완지 감독도 기성용을 쓸 수밖에
- 출처:스포츠한국|2016-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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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수 없다. 기성용을 어떻게 해서든 써야한다.
그만큼 스완지 시티의 상황이 좋지 않다. 기성용이 이탈 이후 2승4패에 그치고 있는 스완지는 부상 회복이 완료된 것으로 보이는 기성용이라도 쓰면서 국면전환을 시도할 수밖에 없다.
스완지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웨스트햄과의 홈경기에서 1-4 대패를 당했다.
충격적인 대패였다. 웨스트햄 정도는 이길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이길 것으로 예상된 팀에게 도리어 대패를 당했다는 것은 2배의 충격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사실 이날 경기는 기성용의 복귀전으로 관심을 모았다. 기성용은 지난달 20일 열린 에버턴전에서 잠시 뛴 후 발가락 부상으로 한 달 넘게 결장 중이다. 이제야 부상에서 회복한 기성용에 대해 현지언론은 이번 웨스트햄전을 통해 교체명단이라도 이름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기성용은 어찌된 일인지 교체명단에도 들지 못했고 팀의 대패를 지켜봐야했다. 현지언론에서 복귀를 예상했을 정도니 기성용의 몸상태는 상당히 올라왔을 것이 당연하다.
마침 새감독 밥 브래들리도 기성용을 쓸 수밖에 없다. 이날 웨스트햄전 패배로 스완지는 최근 3연패에 무려 10실점(2득점)이다. 새감독 효과는 사라졌고 브래들리가 이제 경질당하게 생겼다.
게다가 웨스트햄전을 시작으로 내년 1월 1일 본머스전, 4일 크리스탈 팰리스전, 8일 헐시티전이 연속해서 이어진다. 굉장히 스케줄이 빡빡하다. 현재 19위의 성적을 반전시키기 위해서는 이 시기밖에 기회가 없다. 만약 이때도 패배를 이어간다면 스완지의 강등 확률은 매우 유력해질 수밖에 없다.
뭐라도 변화를 꾀해봐야 하고 스완지에서 부상전까지 중요한 역할을 해주던 기성용이 반전의 카드로 만지작댈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