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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 10개 이상", '인생역전' NC 최금강이 그리는 2017시즌
출처:스포츠월드|20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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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6일 NC-한화전이 열린 대전구장.

이날 NC 마운드에는 선발 자리가 익숙지않은 우완 투수가 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불펜 요원으로만 활약해 왔던 최금강(27)이었다. 당시 이태양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정황이 드러나 팀을 떠났고, 관련 소문으로 이재학이 엔트리에서 빠져 있었다. 김경문 감독은 구멍이 생긴 선발진을 메울 후보로 최금강을 선택했다.

최금강은 씩씩하게 공을 던졌다. 상대 팀에 까다로운 타자들이 즐비했다. 그러나 최금강은 이에 주눅 들지 않고 당시 5⅔이닝 1실점을 기록, 팀 승리를 이끌면서 데뷔 첫 선발승을 따냈다. 이날 경기는 최금강의 ‘선발 투수’로 자질을 확인한 무대였고, 이후 최금강은 후반기 NC 선발 한자리를 든든하게 지키면서 데뷔 첫 두자릿수 승수(11승)을 달성했다.

사실 최금강이 NC 유니폼을 입기까지는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인천고를 졸업하고, 도전한 신인 드래프트에서 낙방했다. 이후 인하대를 선택했지만 대학졸업 후 다시 프로 지명을 받지 못했다. 195㎝, 95㎏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췄지만, 제구에서 약점을 노출 타고난 신체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갈 곳 없던 그에게 손을 내밀어 준 곳은 NC였다. 최금강은 2012년 트라이아웃을 통해 NC의 신고 선수로 프로 무대에 입문했다. 2014까지 별 볼일 없던 선수였던 그가 빛을 발휘하기 시작한 것은 2015년부터다. 지난해 1군 ‘필승조’로 활약한 그는 6승 14홀드 1세이브 5패 평균자책점 3.71의 눈에 띄는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올해, 최금강은 NC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최금강은 올 겨울 더 큰 비상을 준비 중이다. 최금강은 스포츠월드와 전화 인터뷰에서 “올해는 정말 배운 것이 많은 시즌”이라고 했다. 이어 그는 “선발 투수는 경기 준비할 시간도 많고, 여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하면 할수록 더욱 힘들다. 아무나 선발을 할 수 있는 게 아니다고 생각했다. 올해 김상엽, 최일언 코치님들이 좋은 조언을 많이 해주셨고, 이게 큰 힘이 됐다”고 한 시즌을 돌아봤다.

특히, 최금강은 동갑인 포수 김태군에게 감사의 인사를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그는 “선발 등판을 앞두면 태군이가 항상 먼저 찾아와 ‘금강이 형님 안녕하십니까’라고 인사를 건넨다. 그렇게 하는 이유를 물었더니 ‘선발 투수이니 대우해주는 것’이라고 하더라. 물론 다음날부터는 평소와 다름없이 친구로 막 대한다. 아무것도 아닌 것일 수 있지만, 태군이의 이런 행동은 선발 등판을 앞두고 긴장을 풀 수 있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최금강의 시선은 이미 내년 2월1일에 맞춰져 있다. 2월1일은 스프링캠프가 시작되는 날이다. 최금강은 “올해 선발로 시즌을 치르면서 평균 구속이 3~4km만 더 나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많았다.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투심과 슬라이더, 커브가 떨어지지 않게 하면서 구속을 늘리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 보직이 결정되지 않았지만, 김상엽 투수코치님께서 ‘내년에는 퀄리티스타트 5개만 하자’고 하셨다. 이 말에 ‘목표를 크게 잡아야 한다. 10개는 하겠다’고 했다. 내년에는 선발로 10개 이상 퀄리티스타트를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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