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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FA 보상선수 40명, 최고 성공사례는 누구?
출처:OSEN|2016-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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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제도 18년, 보상선수 이동은 40차례
문동환부터 최승준까지 FA 부럽지 않아


잘 키운 보상선수, FA 부럽지 않다.

KBO리그에 FA 제도가 도입된 지도 어느덧 18년의 세월이 흘렀다. 거액의 계약에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FA 이적 선수들의 이면에는 타의에 의해 유니폼을 바꿔 입은 보상선수들도 있었다.

지난 1999년 말 삼성과 계약한 FA 이적생 이강철의 보상선수로 해태 이적한 박충식을 시작으로 지난 22일 LG 차우찬의 보상선수로 삼성에 지명된 이승현까지, 총 40명의 FA 보상선수 이동이 있었다. 그 중 2번이나 보상선수로 지명된 선수가 3명 포함돼 있어 실질적인 보상선수 인원은 37명이다. 최고의 보상선수는 과연 누구일까.

▲ 2004년 투수 문동환(롯데→두산→한화)
초창기 FA 보상선수는 전성기 기량이 지난 베테랑들이 대부분으로 큰 빛을 보지 못했다. 유일한 예외 케이스가 있으니 바로 문동환이었다. 롯데로 이적한 정수근의 보상선수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문동환은 곧바로 한화 포수 채상병과 트레이드됐다. 2003년 문동환은 팔꿈치 부상으로 1년을 통째로 쉬어 재기가 불투명했다. 이적 첫 해인 2004년은 최다패(15패)였지만 2005년 173⅔이닝 10승 평균자책점 3.47, 2006년 189이닝 16승 평균자책점 3.05로 재기해 한화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다.

▲ 2004년 내야수 손지환(LG→KIA)
LG 입단 당시 특급 유망주로 주목받은 손지환은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결국 2003년 시즌 후에는 진필중의 보상선수로 LG를 떠나 KIA 유니폼을 입었다. KIA는 당시 26세로 젊은 나이였던 손지환의 가능성에 주목했다. 2004년 이적 첫 해 타율 2할7푼1리 13홈런 42타점, 2005년 타율 2할7푼8리 11홈런 44타점으로 2~3루를 오가며 주전급 선수로 도약했다. FA 이적한 진필중의 부진에 비해 손지환의 존재감이 더 빛났다.

▲ 2009년 내야수 이원석(롯데→두산)
롯데로 떠난 홍성흔의 보상선수로 두산은 내야수 이원석을 뽑았다. 당시 투수가 부족했던 두산이었지만, 가장 가치 있는 선수에게 집중했다. 그 결과가 23세 유망주 이원석이었다. 이원석은 이적 첫 해였던 2009년 타율 2할9푼8리 9혼런 53타점으로 성장세를 보이며 김동주와 핫코너를 나눠 맡았다. 그 이후 2014년까지 주전급 3루수로 꾸준하게 활약했고, 올 겨울 보상선수 역대 최고액 4년 27억원에 계약하며 삼성으로 이적했다.

▲ 2012년 투수 임정우(SK→LG)
부동의 안방마님 조인성을 잡지 못한 LG, 치명상이 컸지만 그 대가가 너무 달콤했다. 당시 프로에서 첫 시즌을 치렀던 20세 투수 유망주 임정우를 지명, 미래를 내다본 선택이 완벽하게 적중했다. 임정우는 2012~2015년 4년간 선발과 구원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1군 경험치를 쌓았고, 올 시즌 3승8패28세이브 평균자책점 3.82를 기록하며 소방수로 연착륙했다. 나이는 아직 25세에 불과하다. 앞날을 보면 최고 보상선수가 될 것이다.

▲ 2012년 투수 윤지웅(넥센→LG)
2011년 넥센에 신인 1순위로 입단한 윤지웅이었지만, 그해 시즌을 마친 뒤 이택근의 보상선수로 LG 유니폼을 입었다. 경찰야구단 입대가 확정된 상황이라 20인 보호선수 명단에서 제외했지만 LG가 미래를 내다본 선택으로 윤지웅을 뽑았다. 2년을 기다릴 만한 가치가 있었다.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온 뒤 2014년부터 최근 3년간 8승5패29홀드 평균자책점 4.75를 기록 중이다. 이 기간 LG 팀 내 최다 190경기에 등판하며 기여했다.

▲ 2013년 투수 홍성민(KIA→롯데)
2012년 KIA에서 데뷔한 사이드암 홍성민은 중간투수로 1군에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듬해 김주찬의 보상선수로 1년 만에 KIA를 떠나 롯데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롯데에서도 홍성민의 성장세는 계속 됐다. 특히 2015년 67경기 82이닝을 던지며 4승4패1세이브8홀드 평균자책점 3.95로 분투했다. 롯데 이적 후 4년간 158경기에서 선발 9경기 포함 209이닝으로 구원투수 중 최다이닝을 뿌리며 마당쇠 역할을 톡톡히 했다.

▲ 2013년 투수 김승회(두산→롯데)
2012년 시즌 후 홍성흔이 두산으로 복귀함에 따라 그의 보상선수로 김승회가 롯데에 갔다. 이적 당시 31세로 나이가 있는 편이었지만, 롯데는 즉시 전력 투수를 필요로 했다. 2013년부터 3년간 김승회는 146경기 12승12패24세이브14홀드 평균자책점 5.03을 기록했다. 선발 9경기 포함 204이닝을 던진 그는 특히 2014년 마무리를 맡아 20세이브 평균자책점 3.05로 최고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다시 보상선수가 돼 SK로 떠났다.

▲ 2016년 내야수 최승준(LG→SK)
아직 한 시즌을 보냈을 뿐이지만 감히 성공작이라고 할 수 있다. 최승준은 지난해 시즌 후 LG로 FA 이적한 정상호의 보상선수로 SK행이 결정됐다. LG에서 1군 5시즌 통산 36경기 2홈런에 그쳤던 최승준은 올해 SK에서 76경기 타율 2할6푼6리에 홈런 19개를 폭발했다. 2004년 KIA 손지환의 13개를 넘어 역대 보상선수 단일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세웠다. 부상 때문에 더 많은 기록을 쌓지 못했지만 앞으로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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