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 미래 이승우(19,바르셀로나 후베닐A)가 새해에는 더 많은 골을 넣고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홍명보장학재단은 23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에 위치한 더케이호텔서울에서 ‘KEB 하나은행과 함꼐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6’ 미디어데이를 열고 자선축구경기에 참가하는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자선경기는 오는 27일 오후 7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지난 해에 이어 자선경기에 참가하는 이승우는 “다시 참가하게 돼 기쁘다. 좋은 형들과 홍명보 감독님과 함께 해 영광이다. 이번에도 즐거운 퍼포먼스를 많이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승우는 자선경기 참가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그는 “작년에 너무 재미있었다. 이번에도 불러주셔서 영광이다. 참가하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고 행복하다. 연말에 가족 같은 분위기로 팬들과 즐기고 싶다”고 했다.

2017년은 이승우에게 중요한 해다. 바르셀로나에서 한 단계 더 올라갈 기회이고 국내에서 열리는 U-20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도 기다리고 있다.

이승우는 “올 해 골을 넣고 팀에 도움이 돼 너무 기뻤다. 새해에도 지금처럼 골을 더 많이 넣고 싶다. 또한 U-20 월드컵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