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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벗은 이승현, 삼성에서 훨훨?
출처:데일리안|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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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LG로 이적한 FA 차우찬의 보상선수로 우완 이승현을 지명했다.

삼성은 22일 이승현의 영입을 공식 발표하며 마운드 보강의 의지를 드러냈다.

2010년 LG의 지명을 받고 프로에 데뷔한 이승현은 지난해부터 1군 무대에 오르며 통산 53경기 3승1패3홀드 평균자책점 5.59를 기록했다. 올해는 38경기 41이닝 평균자책점 5.49로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후반기 다소 부진했지만 시즌 초반에는 당당히 LG 불펜의 한 축을 담당했다.

삼성은 마운드 보강을 위해 일찌감치 투수 자원을 보상선수로 지명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이승현은 181cm·92㎏의 탄탄한 체격 조건을 갖춰 투수로서 하드웨어가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필자인 데다 나이도 만 25세에 불과하고, 1군 경험까지 축적한 이승현은 2~3년 뒤 크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유망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은 최근 전력누수가 심했다. 올 겨울에만 투타의 주축인 최형우(KIA)-차우찬이 팀을 떠났다. 전천후 내야 유망주로 기대를 모으던 최재원마저 FA 우규민의 보상선수로 LG 유니폼을 입게 되자 일부 삼성 팬들이 구단 운영을 성토하며 격앙된 반응을 나타냈다.

이적생들의 활약이 매우 중요해졌다. 삼성은 올 시즌 FA로 우완 선발 우규민-내야수 이원석을 영입했다. 이적한 최형우의 보상 선수로는 내야수 강한울을 데려왔다. 차우찬 보상선수인 이승현의 영입으로 이제 외국인 선수를 제외한 선수단 구성이 어느 정도 마무리 단계로 접어들었다.

다음 시즌 LG와의 미묘한 관계는 단연 팬들의 흥미를 끄는 부분이다.

결과적으로 양팀은 주축 선발인 FA 차우찬과 우규민, 보상선수로 유망주 최재원과 이승현까지 마치 2:2 트레이드의 모양새가 됐다. 표면적으로는 전력 보강이 뚜렷한 LG에 비해 삼성이 약간 뒤지는 분위기다.

하지만 성과는 역시 내년 시즌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

공교롭게도 LG는 홍현우, 진필중, 박명환 등 과거에 비싼 돈을 주고 영입했던 외부 FA들이 실패로 끝난 사례가 많다. 정성훈이나 이진영 같은 성공적인 케이스도 있지만 LG에는 FA 트라우마의 기억은 있다. 차우찬에게 투수 FA 역대 최고액을 들이며 오버페이라는 논란을 감수한 만큼, 성공에 대한 부담도 크다.

박병호나 서건창, 이용규처럼 오히려 LG를 떠난 이후 다른 팀에 가서 대박을 터뜨린 사례는 많다. 이승현이 삼성 불펜의 한 축으로 자리를 잡는다면 또 다른 의미에서 ‘전통’을 잇는 셈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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