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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구 > 해외
메시, 지인에게 "중국행 가능성도..." 왜?
출처:스포탈코리아|2016-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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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9, 바르셀로나)가 중국 이적 가능성을 털어놓았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3일(한국시각) 메시가 지인에게 중국행 가능성을 언급했다고 보도했다. 자세한 이야기는 스페인 TV 채널 ‘LA 1’ 프로그램 ‘에스투디오 에스타디오’가 들려줬다.

바르사는 이번 시즌 주축 선수들의 재계약으로 착실한 집안 단속에 나섰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네이마르, 루이스 수아레스 등을 지켜내며 전력 손실을 덜었다. 마지막 종착역은 메시다.

메시와의 재계약은 초반부터 루머 투성이었다. 스페인 언론들은 메시가 바르사의 첫 번째 계약을 거절했다며 재계약 난항을 보도했다. 메시가 소속팀 선수단 재계약이 우선이라고 발표해 이야기는 잦아들었지만 여전히 메시 재계약은 큰 이슈다.

설왕설래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메시를 노린다는 소식이 들렸다. 중국 슈퍼리그의 허베이 종지가 메시에게 5년 동안 5억 유로(약 6161억원)를 선언했다. 충격적인 보도는 유럽 전체에 퍼져 관심을 모았다.

중국의 지대한 관심이 메시를 흔들었을까. 스페인 ‘에스투디오 에스타디오’에 따르면 메시는 친밀한 지인에게 “중국에서 오는 거대한 오퍼 중 하나를 수락할 수도 있다”라고 털어놓았다.

이유는 바르사의 재계약 조건이었다. 매체는 “메시가 바르사가 납득할 만한 조건을 제시하지 않는다면 중국 오퍼를 생각해 볼 거라고 말했다”라고 덧붙였다. 바르사는 관련 보도로 메시 붙잡기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물론 메시가 바르사를 떠날 가능성은 낮다. 바르사 회장은 메시에게 세계 최고 연봉을 약속했다. ‘스포르트’도 “메시는 바르사와의 재계약 협상을 진행할 것이다. 바르사에 계속 남길 원하기 때문”이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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