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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 > 국내
이대호, "롯데 복귀? 식사 한 번 했을 뿐..조건 제시 없었다"
출처:OSEN |2016-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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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보이‘ 이대호(전 시애틀)의 행선지는 초미의 관심사다. 메이저리그 타 구단 입단, 일본 프로야구 또는 KBO리그 복귀 등 선택의 폭은 넓다.

19일 오후 부산 동래구 명륜동 토마토휘트니스센터에서 만난 이대호는 향후 거취에 관한 물음에 "솔직하게 말하자면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현재 에이전트가 열심히 알아보고 있고 나는 열심히 운동하면서 좋은 소식을 기다릴 뿐"이라며 "좋은 대우를 받고 뛸 수 있는 게 가장 중요하다.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믿고 선택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결정하고 싶다. 작년에 해를 넘겼는데 좋은 게 하나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만나는 사람들마다 거취에 대해 이야기하시는데 정해지면 소속사를 통해 속시원하게 이야기하겠다. 조금만 더 기다려주셨으면 좋겠다. 나는 열심히 몸을 만들면서 내년을 위한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대호는 롯데 복귀설과 관련해 "요즘 기사를 보면 롯데 복귀가 기정 사실화된 분위기같은데 평소 친하게 지냈던 직원들과 인사 차원에서 식사 한 번 했을 뿐이다. 조건 제시도 없었다"고 확대 해석에 선을 그었다.

이대호가 구로다 히로키(전 히로시마)처럼 고향팀에서 명예롭게 돌아온다면 어떨까. 이에 "구로다는 일본에서 국민 영웅과 같다. 나는 그만큼의 존재는 아니다. 항상 이야기하지만 대우를 받고 경기에 뛸 수 있는 게 첫 번째 목표다. 가족들도 나의 선택을 존중한다. ‘한 번 해볼래‘가 아닌 ‘정말 네가 필요하다‘는 진심을 보여줘야 사람 마음이 움직인다. 산전수전 다 겪었는데 그걸 모르겠는가"라고 의미심장한 이야기를 꺼냈다.

내년 제4회 WBC 대표팀에 최종 승선한 이대호는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져 우려의 목소리가 큰 게 사실이다.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싸워야 한다. 항상 이긴다는 마음으로 싸우겠다. 작년 프리미어12 대회 때도 아픈 걸 참고 뛰었는데 태극마크를 달면 없던 힘도 생긴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82년생 동갑내기 정근우와 함께 팀분위기를 이끄는 게 이대호의 역할. 그는 "내년이면 우리 나이도 36살이 된다. 정근우는 이번에도 주장을 하겠다는데 나보고 안 오면 가만히 안두겠다고 한다. 무서워 죽겠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대표팀에 무소속으로 가도 되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조국을 위해 다시 한 번 불꽃을 태우겠다는 각오는 변함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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